간추린 오늘의 역사 1월 26일

in zzan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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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고종35)년 한성전기회사 설립
한성전기회사가 설립됐다. 이근배와 김두승 두 사람의 명의로 서울시내 전차, 전등 그리고 전화의 시설 및 운영권을 허가받아, 고종을 비롯한 황실이 단독 출자해 세운 기업이었다. 자본금은 일화 30만엔 규모였다.

미국 콜로라도 중부철도회사 사장을 지낸 콜브란은 황실과 용역계약을 맺고 전차-전등의 건설과 운영을 위탁받았다. 결국 미국인의 소유로 넘어간 이 회사는 전차 운행에 필요한 선로 부설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인 1899년에는 한국 최초의 전차 구간이 정식 개통됐다. 이때 건설된 구간은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에 이르는 약 8km의 단선 궤도였다.

곧 이어 민간에도 전기가 공급되기 시작해 일반인들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904년 한성전기회사는 한미전기회사로 회사명칭을 바꾸었고 1909년에는 일본 국책회사인 일한와사회사로 넘어갔다. 백열등을 보고 묘하다고 해 ‘묘화(妙火)’라 부르기도 하고 꺼졌다 켜졌다 제멋대로 한다고 하여 ‘건달불’이라 부르기도 했다.

1960년 서울역 귀성객 압사 사고
서울역에서 목포행 야간 완행열차(601열차)를 타려는 승객들이 개찰구에서부터 제각기 앞을 다투어 승차하려고 뛰어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쓰러진 사람을 밟고 또 넘어지는 바람에 남녀 31명이 사망하고 38명의 중경상자를 내는 일대 춘사가 발생하였다. 이와 같은 피해는 60년 철도사상 처음 보는 일이라고 한다.

이날 서울역에는 구정을 이틀 앞두고 밀려드는 승객들이 아침부터 역 구내와 광장에 운집하여 종일 대혼잡을 이루었으며 하오 10시 50분 서울역을 떠나는 '호남선'의 최종열차인 601 완행열차에는 평시 8량의 객차를 이날따라 특별 증결하여 도합 18차량으로 늘렸고 동(同)증결객차를 보충 배치하느라고 평시보다 좀 늦어져 10시 45분경에야 비로소 개찰이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희생자들은 태반이 연약한 부녀자들이었으며 또한 이들 부녀자들은 짐을 가지고 있어 사고가 한 층 확대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1965년 국회, 월남파병안 가결
베트남에 전투병력을 파견하는 파병안이 1965년 1월 26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파병 병력은 2,000여 명으로 공병, 수송 및 자체방위부대 등이었고, 파병안은 재석 125명 중 찬성 106표, 반대 11표, 기권 8표로 통과됐다.

1964년 9월 제1이동외과병원 병력 130명과 태권도 교관 10명을 파견하면서 시작된 한국의 베트남전 참전은 1964년 7월 15일 미국의 존슨 행정부가 한국 정부에 파병을 공식적으로 요청함으로 참전이 본격화됐다. 당시 미국은 주한미군의 베트남 이동안으로 한국정부를 위협하는 한편 한국군 봉급의 지급, 한국산 군수품 구매 등의 혜택을 제시하며 압박해왔다.

파병안에 따라 1965년 2월 2,000여 명의 비둘기부대가 파병됐고, 10월는 전투부대인 해병대 청룡부대와 육군 맹호부대가, 1966년 9월 백마부대가 베트남에 상륙했다. 한국군 파병은 1973년 3월 23일에 한국군이 모두 철수할때까지 8년여 동안 총 31만 2,853명이 참전했다.

참전기간 동안 한국군은 1,170회의 대규모 작전과 55만 6,000회의 소규모 작전을 펼쳤으며 5,000여 명이 전사하고 수만명이 부상당했다. 하지만 참전 대가로 벌어들인 10억 3,600만 달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2001년 일본 유학생 이수현 살신성인
일본 유학생 이수현, 도쿄 전철노선에 떨어진 일본인 구하려다 사망 일본에 유학중이던 고려대 이수현씨가 2001년 1월 26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도쿄의 한 전철역 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다 사망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과 NHK 등 일본의 신문과 방송들은 이씨의 의로운 죽음을 속보로 계속 전했다

26일 오후 7시20분쯤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지하철 야마노테센 신오쿠보역. 사카모토 세이코(37)씨가 친구와 함께 플랫폼에서 술을 마시다 발이 미끄러져 철로에 떨어졌다. 만취해서인지 그는 일어나지 못했다. 역에는 전차가 곧 도착한다는 벨이 울렸다.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때 건너편 플랫폼에서 한 젊은이가 철로로 뛰어들었다. 그는 사카모토씨를 붙잡고 일으키려했다. 그 때 한 사람이 더 내려와 거들었다. 바로 그 순간 전차가 진입했고, 셋은 함께 전차에 치여 숨졌다. 맨 먼저 건너편 플랫폼에서 뛰어든 젊은이는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26·고려대 무역과 4년 휴학)씨였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술 취한 승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진 살신성인(殺身成仁)’이라며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크게 보도했다. 이씨는 이날 신오쿠보역 근처의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는 전철역에서 사고를 당하기 5분 전 휴대전화로 여자친구에게 “이제 전철에 탄다. 30분 후면 집에 도착한다”고 전했는데 이것이 세상에 남긴 그의 마지막 말이 되고 말았다.

2019년 김재주 택시노조 전북지회장 전주시청앞 고공농성 510일만에 해결
전주지역 택시회사의 전액관리제(완전월급제) 도입을 요구하며 전북 전주시청 망루에서 진행된 노조의 농성이 510일 만에 해결됐다. 전주시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택시지부(이하 노조)는 26일 오전 시가 전액관리제를 위반한 전주지역 택시회사에 대해 강력한 행정 처분을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확약서에 서명했다.

확약서에서 전주시는 전액관리제를 위반한 택시회사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그래도 시정하지 않으면 감차 처분을 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또 전액관리제 정착을 위해 택시회사들의 차고지를 반기별로 한차례 지도·점검하고 택시운행정보 관리시스템도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과거 전주시의 과태료 처분에 대해 택시회사들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건상태인 만큼 전주시가 패소하면 이들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의 10m 높이 조명탑 위에서 농성을 해왔던 김재주(57) 민주노총 택시노조 전북지회장도 망루에서 내려왔다. 2017년 9월 4일 첫 농성을 시작한 지 510일 만이다.

1980년 동해조업중 어선2척 선원24명 북한경비정에 끌려감
1988년 철도박물관 개관
2002년 광주민주화운동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
2006년 한덕수 경제부총리 스크린쿼터 축소 발표
2006년 서울고법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엽제제조사 배상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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