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 이달의 작가 ) <시>

in zzan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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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붕어 빵

사랑하는 이의 손길이
달그락달그락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면 씩씩한 모습으로
쑤욱쑥 자라

달콤함과 바삭함으로
사랑의 메신저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의 추억이고 그리움인

좋아 하는 사람들 속에서
한껏 사랑 받으며
물 안개 피어나는
호수 속으로 풍덩 떠난다.

달그락달그락 리듬에 맞추어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돌아 올 것을 알기에
떠남을 슬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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