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19. 정답 발표

in zzan3 years ago (edited)

오늘이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은 부모와 같아 함부로 그림지도 밟아서는 안 되는 분으로 알고 자랐습니다. 우리에게 지식전달을 떠나 바른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애쓰신 스승의 은혜를 잊지 않고 바쁜 중에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 마음 필요한 때입니다.

코로나가 그것도 막아서 어렵다면 전화라도 드리고 건강은 어떠신지 여쭙는 것도 사랑의 표현입니다. 스승에 날에 대한 여러 가지 빗나간 사례와 그로 인한 오해도 있어 스승의 날을 없애자는 말도 나왔지만 은사님을 찾아뵙는 일은 얼마든지 허되고 권장해야 할 덕목입니다.

이틀 더위가 이어지더니 오늘은 더위도 수그러들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입니다. 기상예보에는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더위도 추위도 적당하면 좋은데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니 앞으로 닥쳐올 더위도 견디고 살아야겠지요.

정답은 밥, 물입니다.


‘제 밥 덜어줄 샌님은 물 건너부터 안다.’
우리가 사람을 볼 때 후덕해 보인다는 말도 있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게 생겼다는 말도 합니다. 그렇다고 전문 관상가도 아니지만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듣는 말입니다.

실제로 후덕하게 보이는 사람이 인정도 많다고 합니다. 그 한 예로 영화다 드라마 분장을 하시는 분들이 그 일을 하는 기준이라고합니다. 인현왕후 하면 인자한 얼굴이 떠오르고 뺑덕엄마 하면 간사스럽고 몰인정하게 나옵니다. 신데렐라 분장도 계모와 언니들에게 학대 받는 얼굴과 계모의 얼굴이 다릅니다.

이뿐인가요? 세종대왕의 얼굴과 간교한 장희빈 그리고 공공의 적 일제 앞잡이는 그 주제에 맞게 분장을 합니다. 이는 통계적으로 이러 이러한 사람은 이런 마음씨를 지녔다고 생각하는 통념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밥을 덜어 배고픈 사람에게 인정을 베푸는 사람의 인상도 무언가 달라보이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빗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휴일 지내세요.

  • 정답자 선착순 20명까지 1steem 씩 보내드립니다. -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220회에서 뵙겠습니다.

총상금 10,000 steem 제1회 zzan문학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0-000-steem-1-zzan

이달의 작가 공모는 잠시 중단합니다.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jgxbx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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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스승님 감사합니다~!!^^

쥐구멍도 알려주세요. ㅎㅎ

오ㅎㅎ그러네요!!!! 스팀잇 우리말 스승님~~~ 감사합니다~~~^^

맙소사
갈수록 태산입니다.

ㅎㅎㅎㅎㅎ 부끄러워 마세요~~~ @jjy님 덕에 점점 알게 되는 우리말 속담이 많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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