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zzan4 years ago

9월15.jpg

<시>

---한 상 유---

여름내 삼농사로 등골이 휘고
삭신이 쑤셔도
진심으로
베틀에 앉으시니, 시나브로
삼베 한 폭이
날실과 씨줄로 잣는
눈물

그 눈물
내 속에 흘러
칠십 줄 아낙 길쌈하듯
마름한
한 필 심상

9월13.jpg

Sort:  

모성은 깃들어
한그루 시가 되었군요 ㄷㄷㄷ

Coin Marketplace

STEEM 0.05
TRX 0.32
JST 0.078
BTC 66783.37
ETH 1829.28
USDT 1.00
SBD 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