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

in zzan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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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 해 인---

찔레꽃 아카시아 탱자꽃 안개꽃이
모두 흰빛으로 향기로운 5월,

푸른 숲의 뻐꾹새 소리가 시혼을
흔들어 깨우는 5월

나는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고
신록의 숲으로 들어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나를 만나고 싶다

살아서 누릴 수 있는 생명의 축제를
우선은 나 홀로 지낸 다음
사랑하는 이웃을
그 자리에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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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쓰는 편지

---한 상 우---

그대 가슴에 그리움으로 남고 싶다
오월의 아침 이슬처럼
풀잎에 송송 영글어서
그대, 얼굴 가득 기쁨이 되고 싶다

오월의 오늘,
그대에게 쓰는 이 편지는
아카시아 향기에 취한
내 마음을 적고
그대향한 그리움을
내 가슴, 가득가득
미어지도록 채웁니다

그리고,
그리고,
제비꽃처럼, 외로운 내 마음을
오월의 편지에 씁니다
그대 가슴에 그리움으로
남고 싶다고...

5월5.jpg

네가 알 것만 같아

---나 태 주---

라일락꽃
시계풀꽃
꽃내음에 홀려
창문 열면
5월의 부신 햇살
싱그런 바람
왠지 나는 부끄러워라
내가 너를 생각하는 이 마음을
네가 알 것만 같아
혼자 서 있는 나를
네가 어디선 듯
숨어서 가만히 웃고 있을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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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붓꽃...딸기꽃인가요~~~
5월은 시인의 계절이었나봅니다^^

모두가 시를 쓰고픈 계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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