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22-130] 냉면 한 그릇
서산시에 있는 가야면옥은
꽤 오래 되었다.
2000년에 이사왔을 때도 이미 있었으므로
30년은 훌쩍 넘었을듯.
날도 덥고 해서 냉면을 먹으러 갔다.
손님이 많은 걸 보니 다들 더위를
피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육수도 괜찮고 면도 괜찮고.
그런데 냉면 그릇이 어린 아이는 들지도
못할만큼 무거운 놋그릇.
이 가벼운 세상에 주인의 뚝심이 돋보인다.
(종업원들은 싫어하겠지. 손목이 아프다며)
냉면 맛은 잘 구분하지 못한다.
국수 육수를 기가 막히게 간별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무래도 육류를 고아 우린 국물이라....
먹을 땐 시원했는데
햇볕속을 걸어 오니 다시 땀.
꼬리 곰탕을 먹을 걸 그랬나.
스산은 진짜 충남의 맛동네로 인정입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그래도 이 날씨에는 곰탕 보다는 냉면이...^^
추억의 놋그릇이군요 ㅎㅎ
저도 점심 냉모밀로~~~
오늘 날씨가 시원한 냉면이 땡기게 만드네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열치열??ㅎㅎㅎ
그래도 너무 더운 날엔 씌~~원한 냉면이 최고징!! 'ㅡ' ㅎㅎㅎ
맛있보인당 ㅎㅎㅎ
살얼음이 동동~
냉면 맛집 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