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도 있네

또 날이 밝아 온다.
이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아침으로 다가온다.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입고 출근하듯 운동장에 왔다.

비록 인조잔디 이기는 하나 파란 벌판은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천연 잔디가 아니라도 아침에는 더욱 푸르게 보이며 생기 또한 넘쳐나는듯하게 보인다.

그런데 낯이선 모습이 보인다.
누군가 파크 골프채를 들고 들어 서더니 휘두리기 시작한다.
그걸 보고 있잖이 모양새가 아니지요 하는 생각이 든다.

넓은 운동장 에서 골프공좀 친다고 뭐가 문제인데 하면 할말이 많을거 같다.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운동장이 금방 망가지는건 아니겠지만 딱딱한 골프공은 운동장 주변 트랙을 걷는 사람에게도 위해를 가할수있다.

그것도 그렇지만 그냥 걷거나 뛰는거와 다르게 인조 잔디 바닥을 망가 트릴수있다. 그것도 조기 축구회 회원인듯한데 먼저 나와 사람 적을때좀 하는건 괜찮아 하는 생각같은데 좀 거슬리는 모습이다.

세상은 여러 사람이 살다보니 별별 사람이 다있다.
다 제멋에 사는거다.
그걸 뭐라할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름 지켜줘야 할것은 있다.

오늘도 멋진 목요일 만들어 가시기 바라며
목요일 아침 인사를 이 글오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08/25
천운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