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꽃

요즘 들길을 걸으면 꽃이 천지다.
봄꽃 지고 나니 여름을 알리는 꽃들이 장사진이다.
특히 산비탈이나 개천가에 보면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그런데 오늘은 산책길에고 만난 꽃 중에 왠지 허름한 찔레꽃 저럼 보이는 꽃이 보이길래 바위 악살에서 나 그런가 하고 자세히 가보니 찔레꽃이 아니었다.

국수나무 꽃이다.
야산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고 꽃이다.
저 나무를 가지고 국수도 빼고 딱총도 만들어 놀고 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그런 거 가지고 노는 아이들은 없다.

저 나무도 덩굴성이라 부성하면 숲을 제법 이루고 산새들의 은신처가 되기도 한다.

국수나무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백과:국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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