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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teem] 전쟁의 서막인가? 증인과 트론의 첫 전면전
어떤 예시로 하시는 것인지는 이해가 갑다. 하지만 센서십이라는 것은 결국 노출에 대한 센서십인데, 그것은 탈중앙화된 스팀도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블록체인에 쓰여진 데이터를 건들 수 없는 것은 맞는데, 시스템상 만들어진 노출도에 대한 것은 현재만 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지고 있는 의견들에 대한 피력을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한다면 노출이 될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듭니다. 워낙에 다운보팅을 많이 받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요. (한글로 쓴 글이 업보팅이 너무 많으면 그냥 다운봇 되는것과 비슷합니다. 일개 개인이 하는 다운봇이지만, 그 파워가 막강하다면 센서쉽가 다를 바 없다고 여겨집니다. 그게 개인이던 단체던 기업이던)
기업에 의한 센서십이나 단체에 의한 센서십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매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트론이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아닙니다. 스팀이 꼭 옳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노출에 의한 센서쉽은 저스틴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이슈는 구글/페북이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당하는 입장에서는 똑같기 때문에 현재로선 트론도 스팀도 아닌 구글/페북을 사용하시는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다운봇은 SMT가 제대로 돌아간다면 (트리플A 토큰이 시장에서 가치를 갖기 시작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겁니다. 가장 무서운건 저스틴의 다운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