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 6. 스노우볼 효과, 눈덩이를 크게 만드는 법 / 레버리지(대출)

mnb2021 (58)in NutBox • 3 years ago

안녕하세요?

자유로운영혼입니다.

지난 칼럼 재테크 기초 5. 종잣돈 굴리는 법 - 스노우볼효과/복리의 마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조해놓았으니, 읽어보시고 오시면 여섯 번째 이야기를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십니다.

그럼 여섯 번째 이야기 ‘스노우볼 효과, 눈덩이를 크게 만드는 법 / 레버리지(대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빚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빚은 악하고 나쁜 존재인가요?

투자를 할 때는, 투자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각화하는 습관을 들이면 부자로 가는 길이 더 빠르고 가까워집니다.

빚은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습니다.

좋은 빚은 현금흐름이 늘어나는 시스템을 만들어 줍니다.

예를 들면 ‘부동산투자’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1억짜리 건물을 현금 2천만원 + 대출 8천만원(이자3%)으로 삽니다. 그리고 보증금 2천만원/월세30만원 임대를 하면, 내 돈이 얼마나 들었나요? 처음 건물을 살 때 2천만원의 투자금은 보증금 2천만원을 받으며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출 8천만원에 대한 이자3%는 240만원/12개월= 월 20만원입니다. 그럼 월세 30만원에서 이자 20만원을 빼면 매달 10만원의 수입이 나오게 됩니다.

이 때 건물을 매입 하기위해 일으킨 8천만원의 빚은 매달 나에게 10만원의 수입, 현금흐름이 늘어나는 시스템을 만들어 줬기 때문에 ‘좋은 빚’입니다.

반대로 나쁜 빚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와 같습니다.

예를 들면 ‘소비를 위해 쓴 카드빚’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카드’에 매달 ‘이용한도 00만원’은 당장에 사고 싶지만 돈이 없어 못사는 물건을, 살 수 있도록 미래의 돈을 땡겨 쓰게 만듭니다. ‘카드한도’는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나 미래의 돈을 땡겨 쓴다는 것은 매달 마이너스의 현금흐름을 만든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매 달 들어오는 수입은 같은데, 이 달에 한도를 초과해서 카드를 사용하면, 다음 달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미래의 돈을 당겨쓰는 삶이 시작되면, 다음 달도, 그 다음 달도, 결국 카드 한도가 초과되어 정지 될 때까지 카드빚의 늪에 계속 되풀이 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런 빚은 나쁜 빚입니다.
이렇게 빚은 단순히 나쁜 것만이 아니라 좋은 빚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그리고 좋은 빚을 '레버리지' 라고 표현합니다.

레버리지란? 지렛대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지렛대를 이용하면 실제 내 힘보다 몇 배 무거운 물건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투자를 할 때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키려면 투자금의 일부를 부채(빚)으로 조달하는 것입니다.

좋은 빚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지난 화 ‘스노우볼의 효과’에서 눈(자산)을 굴려, 산사태가 날때까지 굴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눈덩이가 빨리 커지려면 처음부터 ‘눈덩이’의 크기를 크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눈덩이’의 크기를 크게 시작하는 방법이 바로 좋은 빚(레버리지)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좋은 빚을 이용하여 눈덩이를 처음부터 크게 만들어서 굴리기 시작하면, 작은 눈덩이로 굴렸을 때보다 시간이 곱절은 더 빨리 단축됩니다.

이것은 재테크의 시작시기에도 반영됩니다. 5살부터 재테크를 시작한 아이와 50살에 시작한 어른 중 누가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오늘, 지금, 이 시간부터 당장 재테크를 시작하면, 하루 빨리 경제적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