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당steemCreated with Sketch.

in Avle 종교 철학 인문학2 years ago (edited)





정상에서
지고 간 배낭을 벗었다
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마셔 버렸다
아, 근심 걱정마저 가벼워라
빈 배낭을 짊어지고
내려가는 길
샘물을 두 손으로 받아 마셨다
컵 없이도 살 수 있다
바가지도 없는 세상에
살아 있는 듯 없는 듯
배고픔을 느끼며 하산 중이다
너에게로 닿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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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당떨어지면 안되는데요..무사히 내려오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당떨어지면 안되는데요..무사히 내려오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산 잘했어요

형님~~~
몸은 좀 괜찮아졌나요?

등산할만 합니다.

nice lo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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