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증오와 미움보다 능력과 실력으로

in AVLE 국내 및 국제정치5 years ago (edited)

광복절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저런 상념에 잠겼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6년이 지났지만 아직 우리는 여전히 일제의 잔재아래 살고 있다. 한국사회의 지도층들은 일제시대 친일파들의 후손인 경우가 다반사다. 아직 친일파 청산을 하지 못했으니 앞으로도 친일파 청산은 어려울 것이다.

아마 친일파 청산보다는 그냥 그렇게 잊혀지거나 말을 하지 않고 지나가는 정도가 될 것이다. 이미 친일 문제는 청산하고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기 보다는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도구로 변질해 버렸다. 요즘 친일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국가의 발전에 해를 끼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되어 버렸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는 시대가 된 것은 그렇게 만든 사람들 때문이다. 인정하건 안하든 상관없이 해방이후 한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에는 상당부분 친일파로 비난받던 사람들이 이룬 성과도 없지 않다.

이정도되면 친일문제에 대한 해법은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이미 친일파 청산의 대상은 세상을 다 떠나버렸다. 친일파의 후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지만 그들을 연좌제로 계속 우려먹을 수도 없는 법이다. 친일문제는 현실의 문제이기 보다는 학문의 영역으로 들어가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정치권에서 친일문제를 다루는 방식은 매우 현실적이지 못하다. 역사적 평가에 맡겨야 할 부분을 현실정치로 다시 끌어내는 것은 우리의 발목을 묶을 수도 있다.

친일문제와 일제잔재 문제가 워낙 휘발성이 있다보니 정치권이 이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휘발성이 있고 인민대중을 자극하기 쉽다하더라도 현실세계와의 충돌을 생각해보면 고민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권은 위안부문제, 징용공 문제를 국내정치적으로 이용했지만 그 반대급부로 잃어버린 것도 많다. 대차대조표를 정리해보면 상당히 손해보았다고 나올 것이다. 물론 국내정치적으로만 보려는 사람들은 이익이라고 할 것이다.

일본문제를 국내적으로 이용하면서 오히려 일본과의 관계에서 당당하지 못하고 끌려가는 결과가 되어 버렸다. 과거에는 적어도 일본과 대등한 위치에서 대화를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불리하고 수동적인 위치가 되어 버렸다. 정치와 사업은 결과로만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지금의 한일관계는 분명 우리가 실패한 측면이 있다.

과거는 냉철하게 역사적인 평가에 맡겨두고 미래를 향해 통크게 나아가야 하는 것이 한일관계다. 그래야 일본의 하부 파트너로 전락하는 수모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 반일과 죽창가를 불렀지만 지금의 한일관계는 그 이전보다 훨씬 더 역전되었다. 문재인 정권하에서 한국은 경제적 군사적 역량에 걸맞는 외교적 무게를 지니지 못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지금의 한국은 어릴때 두들겨 맞은 것만 계속 이야기 하면서 징징대는 다 큰 청년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한다. 덩치가 커지고 힘이 세어졌으면 어릴때 맞은 것은 잊지말고 다시 그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대비를 잘하고 더 큰 힘을 키워야 하는 법이다.

복수를 하려면 힘을 더 키워야 하는 것 아닌가? 아직 도광양회할때지 굴기할 때는 아니다. 중국이 미국에게 지금 당하고 있는 것은 앞으로 한참은 더 도광양회하라는 등소평의 가르침을 후진타오부터 제대로 지키기 못했기 때문이다. 숙일때 숙이지 못하면 계속 숙이게 된다. 국가나 개인이나 감정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밖으로 파르르하는 놈은 무섭지 않다. 조용히 힘을 키우는 놈이 더 무섭다. 일본에게 진정 사과를 받고 싶으면 사과하라고 떠들고 다닐일이 아니다. 그냥 힘을 키우는 것이 더 빠르다. 일본의 사과를 받고 싶으면 남한과 북한이 힘을 합치면 된다. 그럼 자연히 일본이 잘못했다고 머리를 조아리는 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에 저자세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당연히 잘못된 것은 의연히 문제를 제기해야 하겠지만 과거에 발목을 잡히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증오와 미움보다 힘과 능력만이 일본을 굴복시킬 수 있는 법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용어로 통일되었다고 한다. 역사적 평가를 이렇게 공식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가에 의문을 제기한다. 일본에 합방될 당시 한국의 상황은 단순하게 강점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이 있다.

그 당시 대한제국에 근대적 의미의 민족이라는 개념과 인식이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민족내부의 역량이 부족했다는 점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일제강점기라는 평가는 왜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가 될 수 밖에 없었는가하는 자성의 계기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제대로된 용어는 아니라고 본다. 일제강점기라는 용어는 강점한 일본에게 촛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문제의 해법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미움과 증오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냉철한 현실인식에 바탕한 힘의 우위에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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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캐나다인입니다.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오래전에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그 문제에 대해 충분히 민감할 만큼 지식이 부족합니다. 이것을 잘못 취급하면 죄송합니다.

여섯 살 때 학교 쉬는 시간에 저와 급우들은 운동장에서 야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무리의 소녀(2세)가 현장에서 우리를 괴롭혔습니다. 우리가 수업에 돌아왔을 때, 나는 사무실로 행진했다. 나이 많은 소녀 중 한 명이 거기에 있었고 울고있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그녀의 드레스에 침을 뱉었다고 비난했고(나는 그런 적이 없었다), 교장은 나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그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미안합니다'는 '미안합니다'라는 말과 다릅니다. 저에게 '사과합니다'라고 했을 때 그것은 공허한 말이었습니다. 나는 책임이 없었고 누군가가 그녀에게 침을 뱉은 것이 기뻤습니다.

70여 년 전의 일에 대해 현 세대의 일본인에게 사과를 요구할 때도 비슷한 문제다. 죄를 지은 사람들은 죽었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증손자들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사과하게 하는 것은 부상당한 사람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죄가 없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빈 밥그릇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은 움직임을 통해 이동하지만 당신의 식욕을 해결하지 않습니다.

I am Canadian. I cannot give a proper response to this. Some people did evil things a long time ago, but I don't have enough knowledge to be adequately sensitive to the issue. I am sorry if I mishandle this.

When I was six years old, my classmates and I had been playing baseball in the playground during a school recess. A group of girls (two years older) bullied us from the field. When we returned to class, I was marched down to the office. One of the older girls was there and was crying. She accused me of spitting on her dress (I had not), and the principal told me to "apologize." That word continues to resonate in my mind. "I apologize" is different than the words "I am sorry." To me, when I said "I apologize," they were empty words. I hadn't been the one responsible, and I was happy someone had spat on her.

That is a similar problem when asking the present generation of Japanese people to apologize for something over 70 years ago. The guilty individuals are dead or, if not, should bear the responsibility for their war crimes. Having the great-grandchildren apologize for something they did not do will not be sufficient to satisfy those who were injured. Forgiving someone innocent of the crime is like eating from an empty rice bowl. You go through the motions, but it doesn't fix your appetite.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숙일때 숙이지 못하면 계속 숙이게 된다." 그렇게 큰소리치든 문재인이 왜 일본에 꼼짝못하는지... 바보같은 짓만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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