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le의 건승을 바랍니다.

스팀의 생태계에 대해서 담넘어 보고 있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올린 글로 수익을 내는 많은 플랫폼이 있습니다. 작가등록이 되기도 어렵다는 브런치가 그렇고요. 네이버블로그는 블로거의 글에 광고를 달고서 수익의 아주 쬐쬐쬐금을 나누어주고 있죠. 하긴 글을 쓰기 좋아하지만 사람들에게 알리기 어려웠던 이들에게 블로그의 무료정책은 너무너무 좋은 부분이긴 합니다. 플랫폼으로 움직이니까요.

그런 중에 스팀잇은 정말 좋은 취지로 되어 있지만, 상업성의 부분에서는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익을 만들고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기 위해서는 무언가의 동력이 필요한데 스팀잇에 "선의"로 모인 이들이 전략을 가지고 움직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수익이라는 욕망을 충족시키기에는 스팀잇의 탈중앙화 정책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트론의 저스틴 선도 뒷짐을 지고 있는지도요. 그런 중에 Avle의 자체적인 움직임은 주목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수익이 없는 곳에는 투자도 없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어렵습니다. 그런 이유로 사모펀드의 개념을 도입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도 스팀에 투자를 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서로 우대받기를 원합니다. 임대를 주고 한 두 줄을 글을 올리는 것이 스팀에 결코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찔리는 바가 없지는 않습니다) 조금더 스팀의 생태계에 관심을 가져보겠습니다. 다른 임대풀에 있던 스팀파워를 일부만 남기고 철회했습니다. SP가 회수되면 Avle에 임대 하겠습니다.

일상이 늘 전쟁터라 이 곳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네이버블로그에서도 하지 않는 매일 1 포스팅을 하는 곳이 이곳이니, 뭐라도 기록이 남겠지요.

바라건데, 스팀에 올린 글을 검색하는 것이 조금더 용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구글의 검색에 노출이 잘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Avle에 개인 글을 카테고리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해놓았던데 그 기능이라도 아쉬운 대로 써봐야겠습니다.

Avle의 건승을 바랍니다.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