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7 또~ 오~~

in CybeRN3 years ago

또다시 하란다.

며칠 전에 브릿지를 골드 크라운으로 결정하고 본까지 다 뜨고 왔는데...
골드로 진행이 어렵다고 지르코니아 크라운 브릿지로 해야 된다고 병원에 다시 방문하라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그때 한 것처럼 마취하고 치아를 알맞게 다시 다듬어야(깎아야) 된다고 시간도 2시간쯤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골드가 치아를 덜 깎는다고 해서 골드로 결정했는데...

그날 했던 시술?을 똑같이 다시 해야 된다고 하니 화도 나고, 어이도 없고, 황당하고...
내게 맞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지만.
'또', '왜', '미리', '잘' 이런 단어가 머릿속을 날아다닌다.
진즉에 설명을 잘해 주지...
시간이 쫓기어도 장•단점도 설명하고 어느 것이 나에게 더 맞는지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잘 모르기 때문에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다. 어련히 알아서 잘해 줄 거란 믿음에.

"금이랑, 치아 색과 같은 게 있는데 다음에 어떤 재질로 할 건지 결정하고 오면 됩니다. "

이런 설명은 둘 다 가능하니까 본인이 결정하라라는 뜻이 아닐까.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았다.
에고...
이렇게 해서 치과 치료는 또 연장이 된다.

조쿠로가 아니네... 😂

그러면서 나도 반성한다.
나도 이렇게 대강 설명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설명의 중요성을 느끼며 이제부터라도 서둘지 말고 조단조단...
내 기준이 아니라 상대방 눈높이에 맞게.
알아듣게...

참 알면서도 잘 안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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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져서 우째요 ㅜ.ㅜ

어떡해요?
끝은 있겠죠?
힘냅시다ㆍ아자아자~

끝이 쪼매 멀어진 듯. ㅎㅎ

start success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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