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1드립 커피

in CybeRN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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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커피를 한 잔 내려봤다ㆍ
에스프레소로 한 잔 즐기려했다ㆍ
@ogst0311님이 포르투칼 여행에서
선물해 준 예쁜 잔에 담아 분위기 있게
한 모금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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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 몸이 받아주질 않네ㆍ
급 카페라떼로 변경
@cyberrn이 선물해 준 커피잔에
옮겨 담아 빈의 노상 카페에 마주 앉아
마시던 그 카페라떼를 생각하며
빈에서처럼 아껴가며
음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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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행에서 처음 고른 선물이여요~~

처음 고른 선물인 줄은 몰랐어요ㆍ
너무 예뻐서 주방 전반 위에 올려두고 애용하고 있어요~

ㅋ 카페라떼 급 변경 좋아요^^

쌤~ 몸이 받지 않아 급 커피 바꿈, 급 잔 바꿈?^^
이 새벽에 빵 터졌슴돠.
샘, 있잖아요. 저는 샘이랑 여행 갔던 날이 아직도 생생해요. 우선 샘이 너무 잘 챙겨주셨구요. 많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슈테판 성당 앞 노상 카페! 낮에 커피 한잔하러 꼭 오자고 그랬었잖아요. 요거는 더 생생해요. 코로나 쫑치면, 슝 가서 우리가 한 약속 지켜보아요. '슈테판 성당 앞에서 커피 한잔하자는 약속'을. 슝~ 슝~ 슝~ 조쿠로~

어떻게 잊겠어요ㆍ조쿠로~

아~ 놔~ 왜 좋은데, 눈물 찔끔하지^^요. 샘 고마워요. 생각해보면 5560에서도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죠. 고맙구로~ 잊었던 날들이 조금씩 새록새록 해요. 사표 내고 병원 문을 박차고 나온 이후로 단 한 번도 떠오르지 않았던 (그 정도로 생각하지 않았던, 생각할 틈도 없었던.) 그날들이.....

잘 해드린 것도 없는데 뭘 자꾸 고맙다고 그래요ㆍ부끄럽게ㆍ다 상대적인 것 아니겠어요ㆍ지나고 보니 저는 동대 있을 때 DF가 제 병원 생활의 꽃이었던 것 같아요ㆍ좋은 선생님들과 함께ㆍ그 날들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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