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5 | 아하! | 바닥 보기
집 정리를 하다 드디어 바닥을 봤다. 쌓였던 짐이 하나 둘 사라졌고 드러난 바닥이다. '아! 바닥을 보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말로만 들었던 바닥. 힘들고 어려울 때, 바닥쳤다고 하는 그 바닥은 아니지만, 내가 마주한 바닥이 그 의미에 빗대어도 될 듯하다. 바닥을 본다는 것은 무언가를 정리하거나 버리거거나 등. 쌓였던 것들을 정리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는 것을 체험했다고나 할까.
내가 바닥을 보았다.
주변에 아하! 하는 것들이 참 많다. 물론, 직접 해봐야 아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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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ost
오우 바닥이 옛날 국민학교 때 왁스 바르던 그런 나뭇바닥이 생각나네요 ㅎ
오우~ 왁스에요? 기다랗고 허연 양초를 교실 바닥에 지익직 선그리고 마른 걸레로 열라리 닦았던 기억. 신문지로 유리창은 안 닦으셨나요? 호오호오 입김 불어가며... 어제 같은 그때입니다.
마른 걸레에 묻은 왁스의 향이 아직도 뇌 속에 남아있네요 ㅎ 눈을 감고 상상해보면 맡아집니다 ㅋ
Hi @cyber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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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 이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웅~ 주절주절, 마음으로는 한 바닥 썼네요. 언제 이태리에서 커피 한 잔 해요~~~ ^^ㅎㅎ
언제든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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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선방 되시겠네요 ㅎㅎ
목탁만 두드리면 됩니다.
오우 바닥이 옛날 국민학교 때 왁스 바르던 그런 나뭇바닥이 생각나네요 ㅎ
코인의 바닥은 언제일까요
계속 바닥이다 바닥이다 하는데 아직도 바닥이 아닐거 같은 ;;
드러낼 게 많은 가 봐요. 언젠가 바닥을 보게 되겠죠. 그때 정리를 잘해야하는데. 바닥 보여도 정리를 잘 하지 않으면 그냥 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