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9 투자일지, 관조가 필요한 시간과 공부

며칠간 주식시장이 혼조를 보이고 있다.
과도하게 하락하더니 다시 상승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마다 모두 다르다.
이제까지 느낀 것은 전문가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중에 어떤 전문가는 이런 시기에는 배트를 짧게 쥐고 단타위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한다
가장 옳은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단타를 하는 것은 보통사람들에게 쉽지 않다.
잘못하다가 오히려 물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장의 폭락에 대한 원인을 뚜렷하게 설명하는 내용은 별로 없다.
전반적으로 그 중에서 이런 변동의 징후를 조금이라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위클리옵션의 동향이라고 한다.
그동안 그런 것이 있는지도 제대로 몰랐다. 유튜브에 많은 설명이 있다.
공부를 해야 하겠다. 자산시장이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시장의 경기와 동행을 하지만 전혀 상관없이 움직일때가 많은데 그것은 큰손들이 시장을 가지고 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배트를 짧게 잡고 휘두를 실력이 되지도 못하고 위클리옵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초보투자자는 이럴 때는 가급적 현금을 확보하고 상황을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가격이 하락했을때 샀던 것들은 가격이 계속 상승하리라 생각하지 못하고 조기에 이익실현했다. 그래도 적지만 이익을 본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다음 시장 상황을 두고 보면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

어제 미국시장이 상승을 했지만 상승폭이 그리 높지 않다.
여전히 다시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높다.
장기적으로 미국경기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다우존스 인버스 가격이 하락하면 조금씩 확보해 보려고 한다.
미국시장의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한번 하락하면 하락세가 생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한다.

9월에 연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완전하게 다시 반전시키기는 어렵다
오히려 방맹이를 길게 잡고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조급함이다.
시장이 갑자기 반등하니 마음이 급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을 경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나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첫걸음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