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5 투자일지, 공부와 행동

공부를 한다고 해서 행동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시점이 와도 행동하기가 어렵다.
상승국면에서 팔아야 하는데 손이 나가지 않는다.
이것은 머리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행동하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

내려갈 때도 적절시점에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그것도 행동을 하던가 적절한 시점에 매수를 걸어 놓아야 한다.

매수를 걸어 놓는 것도 쉽지 않다. 망설여진다.
매수는 공포를 사는 것이고 매도는 희망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매매 주문을 걸어 놓지 않더라도 직접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그렇게 하려면 스스로 장세를 읽어가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스스로의 능력을 믿지 못하면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행동도 할 수 없다.

결정적인 행동에 결정적인 행동을 하려면 작은 영역에서의 연습이 필수적이 아닌가 한다.

인내심과 행동은 서로 상반된다.
인내심을 발휘하다가 결정적인 행동을 하지 못한다.
인내심이 없으면 조급하고 성급한 매매를 하게 된다.
여기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어렵다
결국 자신만의 분명한 기준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문제는 자신이 수립한 기준이 경우에 따라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것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쉽지 않은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