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1투자일지, 그동안 몰랐던 것에 대한 공부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면 주식가격이 선물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선물이니 옵션이니 하는 말은 들었지만 그것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잘 모른다.
그리하여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위험하다는 말만 들었고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투자를 공부하고 모의연습을 해보려면 맥북만으로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맥북에 윈도우 설치하는 방법을 공부했다.
해보니 별로 어렵지 않아서 쉽게 설치했다.

모의연습을 해보려고 하니 사전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금융투자교육원에 들어가 수업을 신청했다.
1시간 이상만 수업을 들으면 된다고 해서 신청하고 보니 교육내용이 생각보다 좋다.
그래서 2시간짜리 수업을 신청했다. 9000원이다. 처음부터 2만원짜리 강의를 신청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대충 아는 것과 제대로 아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제대로 알아야 변용도 가능한 법이다.

투자를 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알고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주식을 한다면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하니 한심한 일이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너무 부족하다.
지금부터라도 차분하게 하나하나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아무리 쉬운 일도 시행착오는 있다. 맥북에 윈도우를 깔기 위해 부트캠프를 설치하였으나 이리저리 잘못된 부분이 있어 거의 하루를 소비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차라리 별도의 윈도우 노트북을 하나 만드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저런 공부와 시도를 하면서 몰랐던 것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항상 깊이가 부족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