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 브라질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 중인 이시기를 즈음하여 과거 투자하던 브라질 국채가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채권 투자에 앞서 우선 브라질 레알화 환율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달러대비 레알환율
현재 환율은 달러당 4.97레알 정도이며 최고점은 '20.5월 5.923을 찍고 다시 안정화 되고 있는 추세인 듯 합니다. 최저점은 '13년 5월 2.0 정도네요...

원화대비 레알환율
원화대비 레알환율은 레알당 266원으로 최고점('10.7월) 673.88을 기록한 이후 '21.3월 196원 저점을 찍고 다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네요...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10년 이래로 엄청난 폭락을 보이다가 '20~'21년을 기점으로 다시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브라질 10년 국채 수익률입니다.

'16년 17%에 육박하던 국채수익률은 '20년 6%대를 찍고 내려왔다가 다시 올해 14%대로 급반등하다가 12%대로 안정화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매물대인 7~13%의 상단을 고점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봐서 당분간 금리는 안정화되는 추세로 가지 않을 까 싶습니다.

브라질 국채의 최대 리스크는 환율과 금리의 급격한 변동이 되겠습니다.
반면 최대의 장점은 채권 매매차익/환차익에 대한 비과세, 이자소득세 비과세 등이 되겠습니다.
적절한 시기만 고르고 환율만 안정된다면 부자들의 절세 수단으로 각광받는 브라질 채권투자는 하이리스트, 하이리턴 상품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또한 채권을 공부해 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분야가 아닐까 싶네요.
더군다나 투자 초기에는 최소 투자금액이 3천~1천만원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것 같네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접근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 그리고 어지러운 패권전쟁의 시대에 꼭 필요한 투자자의 자세일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