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714] AI 에이전트의 시대

빅테크 AI 에이전트의 출현(미래에셋 증권)

드디어 AI의 궁극적 Application 모델 중 하나인 AI Agent의 상업화 모델들이 속속 나타나게 될 것 같습니다.
동시에 그동안 막대한 Capex를 집행하며 AI 대전을 준비중이던 글로벌 빅테크들의 최종 승자가 결정될 시기가 머지 않은 것 같네요.

오늘은 '빅테크 AI 에이전트의 출현'이라는 증권사 리포트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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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화되는 AI Agent 경쟁; 빅테크 중심 투자전략 유효

2~3년내 고도화된 AI 에이전트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음
관건은 누가 진정한 의미의 AI 에이전트로 발전할 것인지와 누가 경쟁우위를 가져갈 것인가임

AI 에이전트 경쟁 시사점은,
첫째, 디지털 산업의 파이가 커지고 빅테크 시장 지배력이 더 강화될 전망임;
둘째, AI 인프라시장 투자는 아직 시작 국면이며 관련 업체들은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전망임;
셋째, 개인정보를 활용한 AI 에이전트가 액션까지 수행할 경우 보안/프라이버시가 중요해 질 전망임

->결국 인터넷/모바일 혁명의 승자독식 현상은 AI 혁명 시대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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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AI 에이전트의 출현

빌게이츠는 AI 시장의 최종 승자가 AI 에이전트 시장을 장악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합니다.
우선 주요 플레이어들은,
GPT-4o, 구글의 아스트라 프로젝트, 애플 인텔리전스, MS의 코파일럿 PC 등이 대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관건은 본연의 생성AI 플랫폼의 경쟁력에 더해 AI 에이전트가 실제 작업을 Action(수행)할 수 있는 실행력/플랫폼 OS 장악력에 까지 이르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파운데이션 모델들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한단계 더 나아가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구현 가능할 것인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실례로 GPT-4o의 AI 에이전트 항공권 구매 벤치마크(타우벤치) 성공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네요.

이러한 고도화된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방법론은 Agentic Workflow, 메모리, 피드백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선 에이전트적인 업무처리 방식은 1개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에이전트들이 작업 플로우에서 동시에 협업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메모리를 활용하는 방식은 최근의 모델들이 대량의 컨텍스트를 입력 가능하게 함으로써 초기 입력시 대량의 데이터를 입력시키거나 외부 데이터를 참조토록 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답변이 가능토록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AI 에이전트들끼리 피드백을 활용하여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라 보면 되겠네요.

대표적인 것은 시에라 AI의 에이전트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이것은 S/W 자동화 방법론인 CI/CD같은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AI 에이전트들의 개발 동향/발전방향에 대한 시사점은 위에 정리된 대로 3가지 정도로 요약되고 있네요.

1)고도화된 AI 에이전트는 디지털 산업의 파이를 키우고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임

2)AI 에이전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는 가속화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인프라 업체(반도체,클라우드)의 수혜로 귀결됨

3)보안과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될 것임

->S/W 보안업체들의 수혜가 지속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AI 전쟁의 서막이 오르고 서서히 본막이 진행됨에 따라 더욱 집중하여 관련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최종 승자가 될 기업군/산업군들을 추려보려는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글로벌 스타트업 사례와 빅테크 업체들의 커버리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휴일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