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302] AI 주간동향 (미래에셋증권)

오늘은 AI 주간 리포트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간 단위로 끊임없이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지는 것을 보니 과히 본격적으로 AI혁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느낌이 새록새록 드는 것 같네요.

---

AI Weekly, 특이점이 온다

AI 반도체 수요 규모는?
샘알트먼의 AI 칩 생산 네트워크를 위한 “7조 달러” 배팅에 대한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엔비디아와 경쟁할 새로운 벤처를 만들기 위해 1,000억 달러 자금을 모집
Carl Shulman은 AGI 훈련을 위해 1조 달러 이상의 추가 팹이 필요하다고 언급
전설적인 칩 설계전문가 짐 켈러 또한 “(7조 달러가 아니라) 나는 1조 달러 미만으로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로 인해 AI 칩이 빨라지면 많은 칩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 결국 HW와 SW를 모두 이해하는 쪽이 AGI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내포

NPU쪽을 파고 있는 짐켈러가 서서히 입을 열고 있는 것을 보니 뭔가 새로운 작품이 하나 나올것도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

다음은 엔비디아 소식입니다.

매출총이익률은 무려 77%를 기록. AI 혁명 이후로 매분기 2% 포인트씩 마진이 향상
기타국가(Others). 유럽과 일본, 그리고 중동을 포함하는 이 지역 세그먼트는 전년대비 241%의 성장률을 보임
다음 목표는 자율주행과 헬스케어
엔비디아는 단순히 GPU 하드웨어 업체가 아니라, 자율주행과 헬스케어, 그리고 로봇에 최적화된 AI를 만드는 “파운데이션” 회사임을 유념.

토탈 AI 파운데이션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엔비디아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GEAR라는 팀을 꾸리고 자율주행,헬스케어,로봇 분야의 초석을 다지는 엔비디아의 가까운 미래는 탄탄해 보입니다.

---

“미스트랄 라지” 출시로 더 부각되는 OpenAI의 경쟁력

Mistral AI(이하 미스트랄)은 ‘유럽의 자존심’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럽 Bloc의 대표적인 LLM 업체
최고급 성능 모델인 “미스트랄 라지(이하 라지)”를 선보였음
라지를 사용할 때 입력 및 출력 토큰당 비용으로 매겨지는데 GPT-4와 비교할 때 덜 매력적
미스트랄은 “라지”와 새 챗봇 서비스인 “Le Chat”을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Azure에 런칭

MS는 더 경량화된 모델로 미스트랄과 손을 잡고, Open AI는 빙과 대척점에 있는 경쟁서비스를 만든다는 소문, 일론머스크는 샘알트먼을 고소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등 동상이몽, 성동격서, 배수의진 모든 한자성어를 동원해도 모자랄 정도의 치열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듯 합니다.

---

Gemini의 Wokeism 사태는 작은 문제가 아니다!

동급 최고 성능의 오픈소스 모델인 “Gemma”를 출시.
구글은 새로운 유형의 생성 AI도 출시. 텍스트/이미지를 주면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으로 바꿔주는 모델인 “Genie"
구글이 맞닥뜨린 저항은 제품 출시보다 훨씬 근원적이고 큰 문제를 다루고 있음. 구글의 AI 브랜드 전체에 관한 신뢰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이슈가 발생. ChatGPT의 유일한 유의미한 대항마인 Gemini가 ‘사상적 논란’에 휩싸인 것
“신뢰를 잃어버린” Gemini가 앞으로 구글의 모든 제품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고려할 때, 이번 사태는 매우 커다란 홍역

구글이 다양한 Hickup 유형의 이벤트를 겪으며 어떻게 이 사태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검색시장에서도 Perplexity AI 등의 경쟁자들과 맞닥뜨린 상황이네요.
Genie, Gemma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번 리뷰를 해보아야겠습니다.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AI 대전, 매주 Summary를 해보지 않으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인 듯 싶으며, 투자의 관점에서 좀 더 집중해서 관찰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