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217] 비트코인 vs 금

in Avle 경제와 투자5 months ago (edited)

비트코인의 랠리가 시작되고 있는 듯 합니다.
비트코인과 금과의 비교차트를 보면 역사적 갭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네요.

문득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되네요.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안전자산이라는 카테고리도 나름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그려나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Gold or Bitcoin?

과거 골드의 장점으로 거론되던 Age&Durability, Price Stability, Scarcity 들 보다 앞으로 Divisibility(분할성), Useful as Payment, Portability 그리고 Taxation 측면의 장점이 보다 안전자산의 중요한 Parameter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안전자산이 반드시 가격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측면은 잘 모르겠습니다. 안전하게 계속 상승한다면(물론 역사적으로 보면 한시적 기간동안) 그또한 안정성의 범주에 속하는 특성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U.S. tax rates more favorable for Bitcoin

Supply Inflation 측면에서는 조만간 Gold와 역전되는 모멘텀이 발생하게 되겠네요.
Limited supply and fixed inflation

그외에도 Trackable/Traceable, Decentralized 등의 보다 디지털에 특화된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Medium-of-exchange edge goes to Bitcoin

Gold의 Drawdown(-45%)도 bitcoin(-84%) 못지 않네요.
Superior stability, smaller declines for gold

10여년의 역사를 지닌 비트코인이 5000년 넘은 역사를 지닌 골드의 아이덴티티를 이만큼 넘보고 있다는 것만 해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근 미래의 역사가 안전자산 전쟁의 전사를 어떻게 써나가게 될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오늘도 편안한 주말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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