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30620] 미래에셋 SCHD 추종 신규 ETF 출시

미래에셋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상장…주식형 역대최대 규모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620000526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드디어 SCHD의 전쟁에 참여를 선언하였습니다.
수수료는 0.03%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맞춘 것 같고, 2천억이 넘는 상장/운용금액으로 운용수수료 비용을 낮추게 될 것 같습니다.

ETF 투자자들은 총보수 외에 기타 비용 및 매매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기타 비용이란 ETF 규모가 증가할 때마다 펀드 내 매매로 발생하는 비용 등을 말한다.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ETF의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기타 비용도 절약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팀장은 “규모가 작은 대부분의 신규 ETF와 달리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매매 수수료 등 펀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총보수를 0.03%로,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중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보수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낮은 보수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SCHD를 복제하여 운용하고 있는 운용사는 신한자산운용의 SOL미국배당다우존스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미국 고배당S&P 2가지 입니다.
SOl미국배당다우존스의 장점은 환율을 헷지한 H상품이 추가로 상장되어 있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금번 미래에셋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으로 인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수수료를 기존의 0.05%에서 미래에셋과 동일한 0.03%로 조정을 단행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ACE미국고배당은 수수료 측면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할 것 같네요.
미래에셋도 초기에는 환율변동 상품으로 먼저 출시 후 SOL의 전례를 따라 환율 헷지가 가능한 H상품을 추가로 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과 신한의 수수료 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게 되네요...

SOL미국배당다우존스 vs ACE미국고배당 수수료 비교(기존)

참고

SOL미국배당다우존스보다 더 강력한 게 옵니다 (세금 주의사항 포함) -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