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30609] GOF ETF 배당투자

오늘의 주인공은 GOF(Guggenheim Strategic Opportunities Fund NYSE: GOF)가 되겠습니다.
오래전에 투자하다가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여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였던 적이 있었으나 배당수익률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 다시 관심 포트폴리오에 편입합니다.
주가는 15$~22$ 사이를 몇년새 왔다갔다 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금은 15.77$로 저점 근처에 와 있습니다.

현 주가대비 배당수익률은 13.85% 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0.1821 * 12/15.77) * 100 = 13.85
배당주기는 매월이며 매월 주당 0.1821$를 분배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GOF는 CEF(폐쇄형 펀드) 유형의 ETF입니다.
CEF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의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추가로 분석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간단히 요약드리자면 ETF와 달리 자본의 입출이 없이 초기 상장시 모집된 자본만 가지고 투자를 한다고 하여 Closed-End Fund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ETF의 경우 실물자산의 가격을 거의 추종하게 되지만 CEF 유형의 펀드는 Premium 혹은 Discount를 받고 거래가 되게 됩니다.
GOF의 경우 52주 평균 프리미엄이 대략 25% 정도 되는군요.
https://m.blog.naver.com/dopplereffectum/222230024631

포트폴리오 breakdown을 보면 Fixed Income 자산에 94%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중에 35%는 하이일드 회사채, 30%는 Bank Loans, 17%는 ABS에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된 회사채는 대부분 BBB등급(투자적격)이나 BB,B 등급(투기등급)의 회사채에 들어가 있네요.

해당 ETF의 특징은 CEF 형태의 펀드로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는 측면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으나 높은 배당률은 상당히 매력적이며 주가 또한 배당률에 비해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주식,채권,ABS,정크본드,신흥시장 등에 자유로이 투자할 수 있게 한 점은 펀드 매니저의 재량을 높여주는 요인이 되겠습니다.
다만 CEF의 특성상 운용수수료가 1.83% 정도로 매우 높아 실 배당률은 11% 정도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해당 ETF에 대한 투자는 프리미엄이 다소 완화되거나 주가의 지지선 근처로 내려와 있을 때 분할매수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