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원조전사 4-1. 제1차 전역과 맥아더 라인 (완충작전)

맥아더 장군.jpg

제2장의 제목과 장절은 다름과 같다.

제2장 조선인민군과 전략적 반격을 실시 조선의 북반부 영토를 수복

제1절 첫 작전에서 승리, 적군을 압록강 부근에서 청천강 이남까지 축출(제1차 전역)

1, 미군을 필두로 하는 침략군들이 미친 듯이 조중국경을 침범 추수감사절 전에 전조선을 점령하겠다는 망상 기도

재미있는 것은 처음부터 완충지역으로 맥아더 라인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을 필두로 하고 있는 침략군들이 중공 정부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채, 10월 초에 38선을 넘은 후 3개진로로 나누어 계속 북진하였다. 서부전선에서는 평양을 점령하고, 동부전선에서는 원산을 점령한 후 먼저 동서로 진격하고 연락을 소통한 후 다시 일치된 협조 아래 조중 국경으로 밀고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계의 여론을 기만하고 중국의 참전을 막기 위해 한국군을 제외한 유엔군은 단지 국경남쪽 40킬로미터까지만 진격하고 이른바 ‘맥아더선’을 그어 완충지대로 삼는다고 일부러 떠별였다.”(15)
“맥아더는 추수감사절(11월 23일) 이전에 전쟁을 완결시켜야 한다고 미친 듯이 떠벌이며, 원래 정해 놓은 동서 양쪽 전선의 동시진격과 완충지대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변경하여 동서양전선의 부대 모두가 가장 빠른 속도로 곧바로 조중국경선까지 진격하여 재빨리 국경선 요충지를 장악하고 조선 인민군의 퇴각로를 차단하며, 또한 중공군의 개입을 방지하도록 명령하였다.”

결국 맥아더가 스스로 설정한 완충지대라는 것은 이미 한국전쟁 때 이미 고려되었다. 휴전이후 연합사가 수립되고 나서 미측은 작전계획 수립시 중국의 개입을 고려하여 완충지대를 고려했다. 그러나 이미 실패한 완충지대의 개념을 다시 적용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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