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ex~!!" 🏛️"전용 오페라극장"을 짓다. (feat. 루트비히 Ludwig)

바그너는 자신의 작품들을 공연할 "전용 오페라극장"을 건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말 대단한 존재...


그의 거대한 꿈과 열망은 거물급 후원자가 있었기에 실현 가능했다.
바그너의 오페라를 광적으로 좋아하던 바이에른 Bayern 왕 루트비히 2세 Ludwig II의 막강한 후원과 지지가 아니었다면, 아무리 천재적인 구상이었을지라도, 바그너의 머릿속에 가득했던 아이디어와 거기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장치와 무대 디자인의 구성 등을 통한 "종합 예술 작품 Gesamtkunstwerk"의 현실적 구현은 실현 불가능했을 것이다.


🏰 성 castle 건설에 유난히 집착이 컸던 루트비히 2세의 {노이슈반슈타인성 Schloss Neuschwanstein)
가히 "부동산 덕후"라 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사상 아주 위대한 업적으로 남을 바그너의 걸작 오페라 작품들을, 그의 구상대로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줄 "전용 오페라하우스" – {바이로이트 페스트슈필하우스 Bayreuth Festspielhaus}가 바로 그것이었다!

엄청난 규모의 "오페라하우스 건설" 프로젝트였던 만큼, 막대한 자금의 조달을 위해 독일 만하임 Manheim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빈 Wien, 베를린, 런던 등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바그너 협회 der Richard-Wagner-Verband Wagner Societies"가 결성되었을 뿐 아니라 바그너 자신도 직접 나서서 독일 전역에 걸쳐 연주 여행을 돌며 자금 마련에 애착을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역부족이었기에 결국 추가적으로 루트비히 2세에게 요청하여 또 다른 거액의 보조금을 후원받게 되었고, 마침내 이 오페라하우스는 완공에 이르게 된다.


가판대에 보이는 바그너의 얼굴과 뒷 배경의 {바이로이트 페스트슈필하우스}가 무척 의미 깊게 느껴진다.


<니벨룽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의 4부작 전체의 초연을 위해 이 오페라하우스는 처음 문을 열었으며, 바그너의 또 하나의 후기 걸작 오페라 <파르지팔 Parsifal> 역시 이곳에서 초연되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오페라 <파르지팔>의 "콘서트용 오케스트라" 버젼 ("무언 Without Words" 버젼)


현재 그 극장의 공식적인 명칭은 {리하르트-바그너-페스트슈필하우스 Richard-Wagner-Festspielhaus}이며, 매년 바그너 후손들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바이로이트 축제 Bayreuther Festspiel}에서, 바그너의 서사 악극-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의 4부작과 <파르지팔 Parsifal> 외에도 대표적인 몇몇의 오페라 작품들과 축제 분위기 속에서 대대적으로 공연되며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파르지팔 Parsifal>의 마지막 장면 Finale


{앙코르 무대 🎼 Encore Stage}

"꽃의 여인들 Blumenmädchen" 장면
<파르지팔 Parsifal> 중에서


바그너의 추종자 "바그너리안(바그네리안) Wagnerian"은 아니지만... 다시 들여다보는 바그너 작품들의 엄청난 규모와 그 인생의 드라마틱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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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
잘 지내고 계시죠?


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jungjunghoon)님께서 저자이신 @classicalondon님을 추천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과 응원에 감사드리고 반갑습니다 @jungjunghoon 님~! 🛫
건강하고 즐거운 여정되시길요~🧕🏻

classicalondon님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려요 @appa396 님~
편안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오늘 아침에도 복잡한 심사를 안고 에이블 커피와 @classicalondon님의 음악으로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마음은 좀 정리가 되셨는지요...빨리 편안해지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steem-agora 님🌿🕊️

예전 여행 때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갔었죠. 정말 이뻤는데.. 이 성을 짓는다고 루드비히2세가 탕진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걸로. 어쨌든 이뻐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너무 아름답지요~! ... 언젠가 저도 추억과 여유로움을 안고 유럽 땅을 꼭! 다시 밟고 싶은 마음 간절하답니다..

이번 주말은 더 여유로우시길요, @happycoachmate 님~ :)
(시간 정말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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