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100] Dancing into the Moonlight

원래 <개새끼소년>과 춘자선물꾸러미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사진 찍고 영상 찍고 시간이 꽤 걸려 차마 편집까지 못했다. 대신 무슨 글을 쓸까 고민하는데 쓰고 싶은 글은 많으나 이미 시간이 너무 촉박한 나머지 노래로 대체. 위즈덤 레이스로 책 100권, 영화 100권, 음악 100곡, 도시 100곳 리뷰를 해야하는데 그중 내게 가장 어려운 건 음악이다. 닥치는대로 듣고 딱히 취향이 없기 때문. 여행을 할 때 친구나 다른 사람들이 들려준 음악이 좋으면 그 노래를 미친듯이 듣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이런 저런 플레이 리스트를 보며 마음에 드는 노래를 가끔 찾기는 하지만, 하여튼 난 음악은 도통 모르겠다.

이 노래는 별이 쏟아지는 훈자에서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그 풍경이 같이 플레이되는 그런 노래. 달밤에 흐느적거리며 춤추고 싶어지는 그런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