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딸에게 카네이션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zzings입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아침에, 양가 부모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점심 약속까지 모두 잡았습니다. 본가 부모님은, 어린이날과 미리 식사를 했고, 이번 주말은 장인 장모님과 식사를 잡았습니다.
사실,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은, 결혼을 하고나서 그 마음의 크기를 가늠할수 있었고, 그리고 내 나이를 먹을수록 그 무게는 곱절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딸아이를 데리고 본가를 2주에 1번은 가는편인데, 아이가 크기전에 더 자주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가자고해도 잘 안갈거 같아서..
아무튼, 오늘은 집에 오니 항상 드리기만 했던 카네이션을 처음으로 받아봤습니다.
작년에도 받기는 했는데.. 직접 건네 받은건 올해가 처음이네요.
이제, 한동안은 자의든 타의든, 딸아이에게 계속 카네이션을 받게 되겠네요. 어릴때, 부모님이 준비해둔 카네이션을 왜 가슴에 꽂고 출근하셨는지 그 마음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왜케 자랑하고 싶은지.. ㅎㅎ
그리고 받고나서 느끼는 점은, 받다가 안받게 되면.. 그것 또한 서운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부모님은, 언제부터 서운하셨을지.. 내년에는 꼭 카네이션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얼집에서 만들어 준 선물 애들에게 받았는데 흐믓 하죠 :)
ㅋㅋ 네
오오 부럽...
받으시지 않으셨나요 ㅎ
와.... 따님 참 이쁘네요. 엄마 닮은 거죠? ㅋㅋ
반반요 ㅋㅋ
아이구~ 우리 귀요미가 카네이션까지 준비를 했네요^^
부럽습니다^^
귀요미 어서 만드세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