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코털은 참 중요할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귀찮죠 ^^

당신이 몰랐던 '코털'에 대한 진실 2가지
https://blog.daum.net/prndle/459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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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손으로 무턱대고 뽑으면 모공으로 세균이 들어가 뇌수막염 등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수록 머리카락은 가늘어지고 잘 빠지는 데 비해, 코털은 굵어지고 길어진다. 특히 남성에게서 이런 경향이 있다. 이유가 뭘까?
정답은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에 있다. 털의 뿌리는 '모낭세포'로 둘러싸여 있는데, 모낭세포에 털을 만들어내라는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테스토스테론이다. 나이 들수록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와 결합하며 발생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양이 늘어난다. 문제는 DHT가 내부 신호를 교란시킨다는 것. DHT가 머리로 가면 모낭세포의 DNA에 자살인자를 전달해 탈모를 유발한다. 반대로 DHT가 콧속,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인자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은 빠지고 코털이나 수염은 굵어지는 것이다. 다만, 어떤 이유에서 DHT가 머리와 콧속에서 반대로 작용하는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코털이 거슬린다고 그냥 뽑으면 안 된다. 모공에 생긴 상처 안으로 콧속 세균이 침입해, 해면정맥동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 해면정맥동은 뇌하수체 아래에 있는 큰 정맥이다. 해면정맥동으로 세균이 들어가면 혈전(피떡)을 생성시켜 뇌경색이 생길 수 있고, 뇌수막염이나 뇌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뇌농양이란 뇌에 고름이 고이는 것이다. 두 질환 모두 회복이 안 되는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코털이 거슬린다면 물로 코털을 적시고 코털이 잘 보이도록 코끝을 올린 후 코털 전용 가위로 밖으로 빠져나온 털만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아... 이래서 제 코털이 자꾸 굵어지고 자라는 것이군요...
늙었다는 증거가 여기서도 발견되네요.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깍아야된다니까요... ㅠㅠ
그래도 삐져나오게 두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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