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화요일이다
북유럽신 Tyrr 의 요일이다 불화 한자에 걸맞게
전쟁의 신이다 동양과 서양은 묘하게 닮았다
하지만 동양이 도 taoism과 유교 공자의 예를
가르치는 동안
서양은 우유를 일찍 먹고 덩치를 키우고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테슬라같은 자동차를 만들고 비행기를 만들고
우주선을 만들어 달나라까지 가게되었다
요새 호모사피엔스의 고도의 과학기술발전을 이룬
공을 세운 서양도
명상을 하고 스님이 되기도 하고
동양사상을 엿보기 시작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하나가 되는 과정인 것이다

무엇이든 치성하면 또 가라앉는 것이다...

자산시장이 혼돈이다
일단 세계가 처음경험해본 제로금리가 만들어놓은
엄청난 유동성이
코로나도 무색하게 치성해버렸다
덩달아 코인시장도
가상이라는 사차원 공간을 파고들어
빛의 속도로 몸집을 키웠다
민코프스키가 시간속도축과 공간속도 축에
허수 i를 적용하자 사차원의 세계가 열렸고 리만기하학이 열렸으며
양자역학이 문을 열었다
그간 거시의 자연현상만을 설명하던
뉴턴역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허수 i의 도입은 원자내부의 전자와 원자핵의 세계인 미시현상을 설명해 냈고 입자물리학으로
이끌면서 모든것이 설명이 가능해졌다
현재는 대통합이론과 슈퍼끈이론으로
더욱 단단해졌다...

실물경제가 일단 허덕거린다
코로나피로 누적...
게다가 금리인상론까지...
가상경제도 가파른 슛팅을 하다가
한풀 꺾인다
블록체인은 민코프스키의 혁명처럼
만능키 허수i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을까 ...
실물경제와 가상세계의 접점에서
대통합을 이끌어낼수 있을까...
차분하게 지켜볼뿐이다
자산시장의 소용돌이는 잔잔한 바다에
높은 파도를 일으키고
바닷물의 대류를 일으키며
고래와 새우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것이다
그리고 다시 커다란 바다로
있는 그대로 아무일 없었던듯 무심히 존재할것이다
파도는 일지만
그 파도 자체도 커다란 바다인것이다
태초에 빅뱅의 한점이 그러했듯이...

스팀이 출렁거리지만
우리네 삶은 여지없이 다양한 상황에서
멋지게 펼쳐진다
꽤나 오래피는 아스팔트 인근 노란 야생화는
질긴 생명력으로
숱한 매연과 먼지에도
오롯이 작은 꽃을 겸손하게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