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짜 캠핑러
요즘은 비가 오지않는 주말에는 텐트랑 의자 그리고 자그마한 테이블을 챙겨서 휴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아침 일찍이 준비해서 바다가 보이는 곳이나 푸른 나무들이 보이는 곳에 텐트를 치고 의자에 앉아서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복잡했던 생각 정리도 하고, 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있다보면 심적으로 평온해지는 감을 참 많이 느낄 수 있더군요.
공기 좋고 확 트인 곳에서 휴식을 취하다보면 간혹 잠이 들 때가 있는데, 그게 완전 힐링이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저의 바이오리듬을 잘 조절을 해주더군요.
처음에는 조금 귀찮기도 하고, 왜 사서 고생하는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한번 해보니 왜 사람들이 캠핑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야생의 느낌이기에 모든게 순탄치는 않아서 가족들과 손 발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부분에서 단합심도 생기는 것 같고, 조금 더 가족들에게 조금 더 신경을 쓰게되고 집중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아직 1박을 해 볼 정도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쿠팡 장바구니에는 캠핑용품들이 하나씩 늘어나고, 날씨를 계속 보게되고 다음에는 어디로 갈지 찾아보게 되네요.
인천은 생각보다 갈만한 곳이 조금 한정되어 있는 느낌이...
혹시나 인천 근처에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벌레가 적은 곳으로... 저번 주에 풀 숲에 갔더니 송충이랑 씨름을 한다고 바빴었는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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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잠이 최고의 꿀잠 아니겠습니까 ㅎㅎ
아내도 요즘 캠핑을 한번 다녀보자고 하더군요.
완전 좋더라구요 ㅎㅎ
조만간 날씨 좋을 때 다녀오시면 힐링 될 것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