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서 본 나의 해방일지

어제 커뮤니티를 둘러보다가 [날 추앙해요]라는 단어가 유행하는것을 보고 무슨뜻인지 찾아보다가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를 알게되었습니다.

나의 아저씨로 유명한 박해영작가의 후속드라마라고 해서 언제 한번봐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이 작가의 드라마는 선뜻 손에가지 않았습니다.

퇴근후 저녁에 스트레스도 풀겸 밝고 유쾌한 드라마를 보고싶은데 어두울것같은 느낌...괜히 기분 안좋아질것 같은기분이 들어 나의 아저씨도 한동안 망설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어제 재미없으면 바로 꺼버릴 생각으로 나의 해방일지를 보다가 5회까지 정주행해버렸습니다 ^^

나의 해방일지도 잔잔하지만 보고있으면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가져주는 드라마였네요. 드라마 시청률은 저조하지만 역주행 가능한 드라마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