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9개월만에 코스닥 최고점 돌파~~~

안녕하세요? 롱다리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과 코인시장은 연일 고점을 갱신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급락하던 3월을 바닥으로 해서 거침없는 상승을 하고 있는 주식시장은 거래소는 2700선을 넘어서서 3000선을 바라 보고 있고 코스닥은 1000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금일 코스닥 시장은 개인들이 매도를 하고 외인과 기관이 매수해서 지수를 올려 놓았습니다.
오늘의 코스닥 상승은 무려 18년 9개월만에 940선을 넘었다고 하네요.

18년 전에도 투자를 한 사람으로서 그 당시 다이알패드로 유명했던 새롬기술, 골드뱅크 등 IT주식은 사기만 하면 며칠씩 상한가를 가던 추억이 있네요.
처음으로 주식 투자를 해서 샀던 종목이 그당시 우리나라 최초로 랜카드를 만들었다고 해서 샀던 한화시스템이었는 사자마자 90% 수익을 냈었습니다.
그야말로 매수한 하면 급등이 나오니 왜 빨리 주식을 시작하지 않았는지 엄청난 후회를 하기도 했었죠.
처음에는 30만원 정도에서 시작해서 금방 100만원을 만드는 등 제가 투자의 귀재인 줄 알았었죠.
그러나 엄청난 자신감으로 투자금을 늘여가다가 버블 붕괴를 맞았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마이너스손이 최근 몇 년간까지 계속되다가 작은 아파트 한 채 정도의 손실을 봤었네요.

산전수전 지하 터널전까지 경험해 보고 많은 돈을 잃어보니 돈 잃는 방법을 제대로 터득한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부터 돈 잃는 방법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는데 겨우 손실이 나지 않는 상태가 몇 년 지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에 국 저도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버는 것보다도 잃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는 가장 중요한 교훈을 얻은 것 같습니다.

결국 이렇게 버티다 보니 요즘같은 상승장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것 같네요.
아직는 평생 투자해서 잃은 것이 번 것보다 많지만 조만간 나도 흑자 인생을 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생기네요.

과연 언제쯤 흑자인생으로 돌아설까요?

10월에 잠시 하락장에서 그동안 벌었던 것을 반 이상 날려 버려서 정말 우울했는데 생각해보면 여전히 저는 하수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수는 하락장에서도 돈을 버는 사람이 진정한 고수가 아닌 가 싶네요.

아직은 고수가 아니니 두 번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할 것 같네요.

앞으로도 상승장의 지속을 예상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우리의 기대를 버릴 수 있는 것이 주식시장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환호하고 기뻐할 때 항상 급락은 오더라구요.
언젠가는 올 버블붕괴를 늘 대비하면서 투자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코스닥 고점 돌파 시점에서 제 마음을 다스리는 포스팅을 한 것 같습니다.

다들 꼭 성공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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