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산 소주?
예전 지역소주 중 강원도에 '경월소주 <그린>'이 있었지요.
1993년 두산, 그 이후 2009년 롯데주류가 인수한 지금의 '처음처럼'이 되었지만 30여년 전에는 지역 대표소주 중 하나였지요.
이번에 우연히 2000년 2월 출시된 박물관(?)에 있을범한 '경월소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알콜도수 25도, 제조일 2000.2.10., 출고가 689원...
지금으로부터 약 22년 전 생산된 소주임에도 불구하고 25도 알콜 소주 맛이 그대로 입니다.
우리 소주의 '패킹 기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3년 두산이 강원도 소주기업 '경월'을 인수, 강원도의 푸른 녹음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그린 소주 '를 내났다.
이후 두산은 그린 소주의 차별화를 위해 '산소주'를 출시했다.
소주에 녹차를 넣는 실험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산 소주'를 '처음처럼'으로 바꿨다.
그리고 2009년 롯데주류가 두산으로 부터 소주 사업을 사들였다.
추억의 경월소주,
22년 세월 동안 보관 한것도 대단하고, 그 오랜 시간의 맛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주의 풍미도 색다르네요...
2022.11.5.
그린 소주 오랫만에 봅니다 ^^
저희도 가끔 진로 빨간색 25 도 마셔 보는데
이젠 순한맛에 길들여져서 인지 꽤나 쓰고 독하더라구요 ^^
그러고 보면 소주값은 많이
오른게 아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