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 투자지형의 변화 2023

seraphim502 (77)in SCT.암호화폐.Crypto • last year (edited)

신한해외주식팀의 얼음위에서의 파티라는 장문의 리포트입니다.
http://bbs2.shinhaninvest.com/board/message/file.do?attachmentId=312911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투자에 도움이 많이 되실 듯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역할론 변화
기존 미국의 소비에서 생산으로, 중국의 생산에서 소비로의 변화가 향후 글로벌 산업체인의 변화를 야기할 것임을 얘기하고 있네요.
미국의 소비와 정부부채는 한계에 다다른 반면, 중국의 수출비중과 외환보유고 또한 줄어들고 있는 모양이네요.

향후, 에너지 분야에서는 ESS,수소 등으로의 에너지 이전과 에너지 부유국들의 인프라 재편에 대한 기대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고, 제조업/첨단기술 분야에서는 첨단기술패권분쟁으로 미국으로의 제조기지이전, 기술패권 강화 등이 주요 흐름이 될것이고 IRA육성산업,산업자동화,AI/로봇 분야가 유망해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소비/서비스 분야는 미국보다는 향후 중국이 이끌어갈 예상이고 힐링/웰빙, 메타버스, AR/VR 등의 분야가 유망해 보이는군요.
[시사점]
글로벌 패권분쟁이 반드시 나쁜 결과로 귀결된다는 보장은 없는 듯 합니다. 인류 역사는 항상 패권다툼을 통해 기술발전과 새로운 문명건설을 이루어왔으므로 (아이러니 하게도) 혼란의 틈새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싹들이 피어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다소 비관적 전망을 내놓던 레이달리오도 최근 약간의 입장변화를 보이는 듯 합니다. (미중 분쟁이 전쟁으로 치달을 확률을 30% 정도로 낮춰잡고 있네요.)
투자의 세계 뿐만 아니라 문명사적 관점에서도 선과 악의 이분법적 잣대보다는 보다 균형있는 시각으로 세상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스팀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관점의 이해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Great Decoupling 이후에는 또다는 변화와 화합의 시기가 찾아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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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업종] 미국과 중국의 재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