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고민] 누가 내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in SCT.암호화폐.Crypto2 years ago (edited)

원칙적으로는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따르는게 맞는데, 미리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들의 경우에 저런 상황에서는 쉽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원칙적으로는 1) 의식 소실 확인을 한 뒤에, 의식이 없으면 119부터 부르는게 맞고요, 그 다음에 2) 미세하게라도 호흡이 있나 10초정도 체크하고 호흡이 없고 맥박이 없으면 우선 3) 가슴 압박에 들어가야 합니다. 지하철 역이니 자동제세동기(AED)가 있을 것이기에, 이것도 활용하면 좋고요.

(대부분은 2에서 호흡이 있고 맥박이 있거나 할거에요. 물론 119를 불러야하는 건 변함없습니다.)


저 경우에는 보통 미주신경성 실신이 제일 흔하고, 그 다음에 저혈당이나 부정맥, 뇌졸중 등을 의심해봐야합니다.


보통 "도와주세요" 하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CPR 상황에서 특정 누구를 지목해서 도와달라 등으로 하는 식으로 교육하긴 합니다만, (그래서 A가 B를 콕 집어서 이야기한 걸 겁니다) 아무래도 당황스럽긴 하겠죠.

Sort:  

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렇게 하는 것이 원칙이군요.

저분은 의식이 있긴 했던듯하고 (호흡은 당연 있었을듯)... 근데 119 부르면 부른 사람이 거기서 같이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걸까요?

의무는 아닌데 아무래도 119 신고해준 사람이 같이 있으면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기다리는 중간에 갑자기 심정지 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지하철역이니까 "(당직) 역무원을 부른뒤 인계한다"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6
JST 0.030
BTC 68091.64
ETH 2633.74
USDT 1.00
SBD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