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197] 날이 갈 수록 손이 커져서 큰일입니다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기 )
지난 주말 반찬거리 살 때 주로 이용하는 하나로마트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명이나물이 들어왔다구요~ ㅋㅋ
작년에 담궜던 명이나물이 동이 난지 벌써 한참이거든요.
작년 봄에 명이나물 담글 때 2kg을 담궜는데.. 가을 쯤 되니 바닥이 보이기 시작해서 가을부터는 아껴 먹다가 지난달 다 먹었거든요~ ㅋㅋ
그래서!
이번엔 양을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명이나물 4kg!
뭐.. 작년에 장아찌 전용 냉장고까지 샀으니 넉넉하게 하자라는 생각에서요~ ㅋㅋ
날이 갈 수록 손이 커져서 큰일입니다.. (손이 커지는 건지 위가 커지는 건지.. ㅋㅋ)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명이나물 상자에는 절임간장이 함께 들어있어서 아주 간편하게 명이나물을 담글 수 있습니다. 명이나물을 씻고 물기 제거해주고 간장 부어주면 끝! 이거든요~
하지만 양이 많다보니.. 이런 단순한 과정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포장된 명이나물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긴 한데요. 그래도 한잎 한잎 흐르는 물로 닦아주고, 채반에 올려놓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하지만 포개어 놓은 명이나물은 물기가 다 제거되지 않아서 통에 담을 때 물기를 털어줍니다.
명이나물 잎을 20장씩 포개어서 준비된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20장씩 방향을 바꿔주면서 잘 포개어 줍니다.
그리고는 함께 들어있는 절임간장을 넣어줍니다.
하지만 절임간장의 양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적어도 3배는 더 있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작년에 먹었던 명이나물의 간장과 평소에 장아찌류를 잘 담궈서 먹기에 마늘간장들이 참 많거든요.
다 모아서 냄비에 넣고 한번 끓여줍니다.
그리고 식혔다가 함께 부어줍니다. 이럴때를 위해서(?) 장만한 큰 국자가 참 요긴하게 쓰였습니다~ㅋ
작은 작은 김치통으로 3통이나 나왔습니다.
간장에 푹 잠기도록 김치통 누름 뚜껑을 샀는데.. 잘못샀네요.. 크기가 안맞습니다.
그래서 반찬통을 함께 넣어서 누름돌 역할을 하게 했습니다.
이제 이렇게 3일가량 놔둔다음에 냉장고에 넣고 먹을랍니다~
작년에 명이나물 처음 담궜을 때 3일 뒤 간장을 빼서 한번 끓여주고 다시 넣어주라는 레시피를 본적이 있어서 그렇게 해야지 했었다가 잊어버렸었거든요. 그런데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이렇게 먹을라구요~ ㅋㅋ
헐.. 4kg
한장씩 씻어내는게 문제네요..
대단하십니다..
점점 손이 커져서 큰일입니다.
작년에 냉장고도 한대 더 샀는데.. 벌써 꽉 찼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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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요리든지 파워님 손을 거치면 안 맛있는게 없는거 같아요~~ 글쵸?
재료가 신선하고 좋아서 맛있는 것 같습니다~ ^^
대단하시네요 명이나물 정말 좋아하는뎅 특히 고기랑 먹어야 캬캬
울릉도에서는 김치처럼 기본 반찬으로 많이 나와서 실컷먹었었네요
1년 동안 고기 많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풍족해지는 기분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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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좋으시네요.
직접 담가 드시다니 ㅎㅎ
저도 명이나물 좋아합니다!
명이나물 사다 먹으면 너무 비싸요~ ㅎㅎ
저도 저국자 있어요 ㅎ
삼겹에 명이나물 찰떡궁합이죠
못하시는게 없으세요~^^
한국자면 냉면대접 한그릇이죠~ ㅋㅋ
봄이왔어요~ 나물 종류가 너무 많아져서 행복합니다~ ㅋㅋ
와...
감탄 밖에 안 나오네요 ㅎㅎ
종갓집 맏며느리 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