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47] 저녁인가? 야식인가?
지난 주말 호수공원에 갔다가 나간김에 이른 저녁을 먹고 들어왔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아이들을 씻기고 영화도 보고 집에서 나름 새로운 한주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9시가 거의 다 되어서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이런.. 집에 밥이 없는데..
뭐가 먹고 싶냐고 했더니 큰 아이은 우동이 먹고 싶다고 하구요. 작은 녀석은 초밥도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밥은 새우초밥도 먹고 싶고, 하얀색 생선의 초밥도 먹고 싶답니다.
여기서 하얀색 생선의 초밥은 광어초밥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음.. 아빠, 엄마는 회덮밥이 먹고 싶은데..
우선 더 늦게 전에 주문부터 하자~ㅎ
음식이 도착하니 9시30분. 엄청 빨리 오긴 했지만 이건 저녁이 아니라 이미 야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음식이 엄청 푸짐하고 양도 많고 맛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려 3가지 메뉴를 얘기했던 작은 녀석은.. 딱 1개씩만 먹네요..
화를 낼 수도 없고..
왜냐하면 아내가 어릴적에 그랬었답니다. 그래서 다른 가족들이 살이 찔 수 밖에 없었다 하구요.
배부르다는 걸 억지로 더 먹일 수는 없었습니다.
"아빠가 뚱뚱해지는 건 다 너희들 때문인거다~ " ㅎ
원래 많이 시키면 더 안 먹더라고요 ㅎㅎㅎ
아빠만 뚱뚱해지는 거죠~ ㅋ
소주는 안하셨나봅니다ㅋㅋ
정말 처음에 주문할 땐 저녁밥이었거든요~ ㅋ
하나만 시켜주는건 어떻습니까? 라고 거의 자동반사적으로 생각이 들지만..그 정도로 쉬운 생각이면 실현이 어려운 모양입니다.
아이가 너무 작고 잘 안먹어서 먹고 싶은 것은 가급적 다 해주고 다 시켜줄려고 하다보니 아빠만 뚱뚱해지네요~ㅋ
우리 아들도 그럽니다... 그래서 살도 안찌고 키도 안커요... 저만 살찌구용..
남자 아이들은 중학교 가서 확~ 자라 잖아요~ 곧 형님보다 더 크게 자랄껄요~ ^^
이 집은 어디인가요 파워에고님?
전 요즘 연어초밥이 넘 땡기네요 ㅎㅎ
쿠팡 잇츠에서 초밥쟁이 매장에서 주문했었는데요.
최근에 먹어본 초밥 중에서 가장 괜찮더라구요. 매장에서 먹어본 것 포함해서요~
다른 가족을 살찌우기 위한 아이의 큰그림이네요 ㅎㅎㅎ
왜 아빠만 살이 찌는 걸까요? ㅋㅋ
하필 극심하게 배고픈 타이밍에 봐버렸네요
맛집 포스팅은 나중에 댓글 정리하는 제가 봐도 또 먹고 싶네요~ㅎ
ㅋㅋㅋ자연스레 아빠의 몫이 늘어갑니다ㅎㅎ 그래도 가족들과의 저녁식사!! 너무 보기 좋습니다 : )
저녁식사 아닙니다! 야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ㅋㅋ
@goodhello님이 당신을 멘션하였습니다.
https://www.steemit.com/@goodhello/fnr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