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마음 #183] 아빠 전화기에 저장된 둘째의 흔적?
아이들이 스마트폰이 없을 때 종종 아빠나 엄마의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전화를 걸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 사진을 찍고 싶은 거죠.
그런점에서 큰 아이와 작은 아이는 너무도 다릅니다.
큰 아이는 보통 노을, 구름이 있는 하늘이나 꽃, 곤충 같은 자연을 주로 찍곤 합니다.
그런데 작은 아이는 찍는 것이 2가지 입니다.
하나는 셀카이거나 자기가 갖고 싶은 물건들입니다.
제 폰의 사진첩을 보다가 어? 이거 뭐지? 하고 생각이 들면 보통 작은 아이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도대체 이 사진의 정체는 뭘까?
작은 아이가 기가막히게 대답을 합니다.
지난번 백화점을 갔을 때, 아빠가 사고 싶은 것 하나씩 사준다 했을 때 이미 고른 게 있고 다음번에 잊지 않고 사달라고 해야지 하면서 아빠 스마트폰으로 찍어 둔 거랍니다.
(무서운 녀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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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쿠션이에요?
보석함으로 쓴다네요~ ㅋㅋ
센스쟁이네요~~ ^^
요즘 너~ 무 귀여운 말을 많이 해서 아내과 전 둘째의 어록이라고 하면서 얘길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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