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멍..산에서 멍때리기
지끈한 머리가 깊은 산속에 들어만 가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머리가 맑아지고 가벼워지는 느낌을 경험한적 있으시지요.
시끄런 도심속에서 정적에 잠긴 산속을 홀로 걷다보면 모든 오감이 나에게 집중되는데요. 이것은 도심에서 쉽게 나의 발걸음, 숨소리, 심장소리 등을 듣지 못하는것과 아주 대조적입니다.
내가 나에게서 극초 관심받는 이러한 환경 때문에 산속에서는 머리가 가벼워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최근 산멍하면서 산속 소음은 얼마나 되는지 앱으로 측정했는데요. 모기소리가 들릴 정도의 정적이 유지되고 있네요. 정말 바닥을 오고가는 개미들의 발걸음소리도 들릴것같은 고요함입니다.
오늘은 지난밤 비로 계곡물이 많이 불었겠네요. 등산시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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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소리들으면 편안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