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뚫고! 사전투표 완료!👍👏 (Feat. 벚꽃엔딩🌸)

어제, 오늘 이틀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이었다.

어제는 출근하느라 못 했으니
오늘은 꼭 투표를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비가
아침부터 그냥!!
촤아아아아아아앜!!!!

진짜 말 그대로 그냥!!
촤아아아아아앜!!!!


솔직히 나가기가 너무 귀찮았다.
그래도 어쩌겠나ㅎㅎ

오이형(@ioioioioi)이 그랬다.
자기는 정치인들 욕할려고 권리를 행사한다고.

나도 이 말에 백퍼 공감한다.

그래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나갔다.

역시나 비가 세차게 내린다.

바지는 다 젖고, 슬리퍼는 축축하고.

가다보니 비덕분에
벚꽃잎들도 다 떨어져있었다.

어제만 해도 이렇게나 예뻣는데 ㅠㅠㅠ
이제 정말 '벚꽃엔딩'인가보다.

그래도 어찌어찌
비바람을 맞아가며 잘 가서
나눠주는 비닐장갑끼고 투표 완료!!

[포스팅 후 추가]
반성합니다 ㅠㅠㅠ
방역지침 안내 팜플렛에서 못 봐서 미처 인식하지 못 하고 있었네요 ㅠㅠ 흙흙
왕초(@happylazar)가 카톡으로 알려줘서 알게됐음 ㅠㅠ ㅎㅎ
정치인들 욕할거 하나 없당. 자.격상.실.

ㅎㅎㅎ 서울시장 누가 되든
이제 귀 좀 아플거당!! 'ㅡ'
크크킄ㅋ킄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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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비바람을 뚫고
정치인들 욕할 조건 미리 충족한
뉴발 칭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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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