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스팀잇을 처음 시작할 때

in SCT.암호화폐.Crypto3 years ago (edited)

3년 전 스팀잇을 처음 시작할 때 정말 열심히 했다. 그땐 댓글 30초 룰이 있어서인지 댓글 달다 보면 새벽 3시 4시가 넘어갔고, 두어 시간 자고 출근하곤 했다. 매일 그렇게 열심히 했다.

1%의 가능성을 봤다. '스팀잇에 소설을 올려 밥벌이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그렇게 될 확률은 1%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 좀 아쉬웠다. 고래의 보팅이 없이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두 시간 넘게 정성들인 글에도 네 시간 동안 정성들여 쓴 글에도 보팅 0.1이 찍혔지만, 0.1도 크게 보였다. 하지만 스팀잇에 소설을 올려서 밥벌이를 할 가능성은 제로가 아닐까 생각은 굳어져 갔다. 나는 친한 고래도 없었고, 고래님들은 내 소설(?)에 관심이 없었다.그래도 2년을 시도했다. 2년 동안 열심히 소설을 올렸지만 희망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투자자로 전환했다. 계속 스팀 물타기를 하면서 스팀을 모으고 SCT, SCTM, KRWP, ZZAN, AAA, DBLOG를 모았다. 이젠 소설을 올리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스팀 가격이 오르다 보니 내 수익이 좋아지고 있다. 1주 수익이 대략 50~60스달이다. 스달이 만 원에 정착만 된다면 한 달에 240만 원의 수익이 생기는 것이다. 현재 주 50~60만 원의 수익이 생기고 있다. 이정도 수익이면 스팀잇에서 소설가로 살 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1%라고 생각했던 가능성이 50%로 올라왔다. 그런데,,, 소설을 안 쓴 지 1년이 넘어서 다시 쓸 용기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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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투자했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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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올해만 잘견디면 내년부터는 정말 크게갈수도 잇을듯합니다..가즈아!!!

정말 어느정도 스파를 가졌다면 지금은 충분히 좋은 상황이죠!!
올려주신 소설 많이 읽지 않아서 죄송한데요... 사실 직장생활 하면서, 제한된 시간에 많은 분들과 소통하려면 긴글 다 읽기는 쉽지 않죠~ ㅎ
아무쪼록 좋은 수익, 즐거운 스팀잇 되시길...

스팀잇은 아무래도 블로그보다는 가볍고, 다른 SNS보다는 무거운 포지션이라 그런 듯 합니다. 주변엔 브런치를 많이 이용하시더군요.

생각보다 하게 되면 어려울 건 없다지요!
나하님 고 !

앞으로 3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시는 일에 언제나 버틴 그런 마음가짐이면 가능할거같습니다. 덕분에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양질의 글에 대한 보상, 투자에 대한 보상 이 두가지가 같이 갔어야 하는데 두쪽이 서로 공격하느라 정신없었던 아쉬운 시절이 있었죠 ㅠㅠ

오래 버티신만큼 좋은 결과로 리턴되시길! 나하님 꿈이 곧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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