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산책을 하다보면 가끔 강변에서 색소폰이나 플룻을 부는 사람들이 있습니 다. 이름 모를 악기도 있습니다. 실력도 상당해서 듣기도 좋더군요. 가끔 아주 초보도 있습니다.
연세도 지긋한 분들이 악보까지 펼쳐두고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좋은 취미생활이다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아파트에서 연주하기는 좀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은퇴 후에 취미로 악기 연주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연주 실력을 뽐낼 곳이 별로 없어서 실력 발휘할수 있는 상황이 되면 서로 실력을 뽐내느라 바쁘다고 하더군요.
칠순이나 팔순 잔치에서 서로 연주하고 싶어서 시간 배분이 어려울 정도라고 어느 사회자분이 말씀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곤란하다고^^;;
이건 생각도 못한 점인데 서로 말하느라 듣는 사람은 없는 그런 상황과 비슷하게 느껴져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음악을 듣는 쪽으로 취미를 가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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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도 듣는 쪽. 듣는 것도 행복해요.

나이 먹고 무언가 취미가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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