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왑(ApeSwap)의 미친상승, 그 뒤에 가려진 노력

앱스왑의 메인 토큰인 바나나가 팬케이크 스왑의 케이크 초기 상승과 비슷한 정도로 그야말로 미친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동성과 DEX 볼륨(거래량)은 불과 며칠 사이에 3배 이상 폭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ApeSwap에 관련된 첫 번째 포스트에서 "디파이 프로젝트는 결국 사람들 간 공유되는 가치 합의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는 측면에서 앱 스왑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적었었는데 정확히 앱스왑이 어떤 측면에서 가격 상승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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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의 꾸준한 소통

• ApeSwap은 2월 13일 런칭된 이후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하루도 빠짐없이 프로젝트에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커뮤니티 인원의 지속적인 증가 : 현재 텔레그램 방 인원은 12000명, 트위터 팔로워는 5.1만 명이며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방에 질문하면 어드민 혹은 팬들이 즉각적이라고 할 만큼 빠른 답변이 오가며 신뢰기반을 탄탄히 다져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만의 특화 채널 운영 : ApeTv(Spotify), Community Feedback 채널 운영을 통해 한 방향으로 전달하는 AMA가 아닌 프로젝트 참여자와 운영자가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이벤트

• BANANA GIVEAWAY : 프로젝트 초기부터 현재까지 일주일 단위로 밈 컨테스트, 트위터 팔로잉 이벤트, 콜라보 이벤트 등을 통해서 유져들의 참여도를 증가시키는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NFA(NFT) : 자신들만의 특화 NFT인 NFA판매를 통해 프로젝트 확장 자금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NFA 구매자들에게는 APESWAP 생태계의 토큰들을 에어 드롭하고 있습니다.

• 정기적인 소각 : 목표TVL 달성, 프로젝트 콜라보 등 기념할만한 일이 생길때마다 소각 진행
  DEX 볼륨을 확장시키기 위한 전략

• BUIDL 프로그램을 통해서 팬케이크 스왑에 의존하지 않는 자신들만의 생태계 구축을 하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퀄리티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해 자신들의 덱스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꾸준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여러 유동성 풀과 파밍 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IAO : 1차 IAO의 초대박 성공으로 2,3차 IAO에도 많은 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IAO를 통해 출시된 프로젝트들의 토큰은 진행 이후 거의 바로 파밍 풀이 추가되어 유동성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다른 프로젝트와의 지속적인 콜라보

위에서 설명한 전략들이 사실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빈번히 진행하는 별것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Apeswap은 이런 기본적인 노력을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무한한 신뢰도가 형성되었고 이런 신뢰도를 기반으로 기존 참여자들이 다른 참여자들을 빠르게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판단됩니다. BSC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일주일에도 수십 개의 프로젝트가 탄생했다가 불과 며칠 만에 사라지는 형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peswap의 강력한 커뮤니티는 BSC에 안정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탄생시키고 싶어 하는 개발자들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IAO의 경쟁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본에 가장 충실한 APESWAP이 과연 BSC덱스계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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