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서

‘21년 5월 19일 오후 10:31 현재,
BTC $34,207을 보이고 있고, ETH $2,443, BNB $343 을 보이고 있습니다. BTC $29,000 까지 찍고 다시 반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의 반등 속도가 가장 빠르군요.
어떻게 진행될지 간간히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불안하지는 않는데, 혹시 단기간에 법정화폐로 인출필요가 있을 때 손해가 생길 수 있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구요.

이번 하락장에서 나름 마음이 단단해지는 법을 배우는 것 같네요.
반성할 부분도 많이 있구요. 비싼 수업료를 내고 있는데, 잊지 않고 개선 계획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은, 정보의 취합과 결정 그리고 다른 일상업무와 생활과의 조화로운 삶속에서 결정이 늦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준에 의거한 예측과 판단 그리고 실행. 실행 후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 마음도 부족한 부분이구요.
무엇보다 나의 주관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고 지체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나의 프로세스를 좀더 정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산의 간소화도 해야할텐데, 망각과 실질적 단순화를 적절하게 조합한 빠른속도감을 갖는 간소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금 확보에 대한 좀더 명확한 실행이 필요할 것 같구요.

비트코인을 소홀히 대한 댓가를 치루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트코인을 소중하게 대하고, 그 가치를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상화폐 생태계의 하나의 근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에서, “신뢰”라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흔들리면 전체의 축이 흔들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의 깊이와 넓이가 점점 확장되면서 대안들도 지속 나타나야 하지만, 아직은 비트코인이 담당하는 “신뢰”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금융에서, 신뢰가 없다면 은행도 없고, 이율도 소용이 없고, 저축도 가능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 것.
모두의 믿음, 역사적 사례, 기술적 진보와 정밀함, 운용하는 조직의 신뢰성과 능력, 리더들의 강한 리더쉽이 모여서 비트코인의 신뢰와 가상화폐의 신뢰와 가치가 발생하고 유지되고, 그러면서 legacy의 불합리함과 부족함을 대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