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시간 보내기steemCreated with Sketch.

아침부터 하루 종일 엄마와 함께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사상터미널에서 엄마를 만났습니다. 이모와 만날 약속도 했고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음식재료가 필요하기도 해서 부산을 오셨지요. 우선 부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부전시장에 갈 때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오늘은 하지 못했습니다. 담주가 명절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더군요. 결국 주차를 조금 떨어진 골목애 해 놓고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명절 준비때문이라 그런지 시장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대부분 마스크를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코로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없어 보입니다.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히면서 다니니까요.

장을 다 보고서 이모집으로 고고~~ 부산은 고바위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이모집도 조금은 고바위길... 덕분에 공기가 좋기는 하죠. 엄마와 이모 대화 나누는 것을 좀 거들었습니다. 10살 차이가 나는 엄마와 막내이모, 가끔은 싸우고 토라져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형제가 있는 건 좋아 보입니다.

지금은 엄마집입니다. 짐이 많아 엄마를 모시고 밀양으로 넘어왔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있다가 갈 겁니다. 엄마집은 어쨋든 푸근하고 넉넉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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