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크루즈 1일차 - 2. Embarkation, 드디어 출항 그리고 첫날 밤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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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스팀잇을 하던 습관이 한 번 깨지고 나니 다시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크로즈 1일차 첫 포스티을 올려놓고 벌써 며칠이 지났네요.
열심히 다시 기록을 남겨봅니다.
그런데 사실 게을러서 사진을 잘 찍지않아서 올릴 사진은 없네요. 그냥 크루즈 경험이야기만 올려드릴께요.

1편에 이어, 11시 조금 넘어서 모든 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승선을 했습니다.
하지만 방은 1시 쯤에야 준비되기 때문에 저희는 점심을 먼저 먹으러 갔습니다.
크루즈의 모든 음식과 음료는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부페 식당과 메인 다이닝 식당, 그리도 여러 카페들에서 무제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비용을 내야하는 스페셜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이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옵션도 구매할 수 있구요.
음료도 위의 모든 식당과 카페에서 물, 쥬스, 커피 등은 모두 무료 제공입니다. 대신 드링크 패키지라고 해서 콜라 같은 소다 종류를 무제한 마실 수 있는 옵션과, 주류를 무제한 마실 수 있는 옵션도 있습니다.

점심은 메인 부페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16층에 있었기 때문에 창가에서 항구와 바다의 뷰를 보면서 맛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중해식 해물 볶음밥에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메뉴를 매일 바뀌어서 전혀 지겹다고 느끼지 못했고, 메인 다이닝룸에 가야할 지 부페에 가야할지 매일 메뉴를 보면서 고민을 했죠.

점심을 먹고 배 안을 둘러 보았습니다.
총 17층까지 있었습니다.
수영장도 여러개이고 월풀도 여러 곳에 있고, 농구장, 미니 골프장, 서핑 연습장, 수상 극장 등이 있습니다.
실내에는 카지노도 있고 그림 전시 및 경매장도 있고 명품을 쇼핑할 수 있는 매장들도 많이 있네요.

또한 정말 많은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앱으로 모든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저도 점심 먹으면서 대극장에서 하는 뮤지컬, 아이스 쇼 등 미리미리 예약해 놓았습니다.

1시쯤 방으로 가보니 키 카드가 앞에 있고 아까 체크인한 러기지가 방 앞에 놓여있네요.
방은 호텔 방에 비해 약간 작았지만 깨끗하고 실용적이었습니다.

오후에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있어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메인 다이닝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코스로 되어있고 각 단계마다 여러 메뉴가 있어 하나씩 선택하거나 아니면 여러 종류를 먹어도 괜찮습니다. 무제한이니까요~
크루즈의 가장 큰 문제는 몸무게가 너무 많이 는다는 것이죠.
모든 음식이 정말 맛있었거든요.

바다 위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은 매일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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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그렇게나 좋았다니 호기심이 바짝 동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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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일 하시는 중인가 봐요.
글이 안올라 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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