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세인트포CC!! 골프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곳이라면!!!
오늘 5시 10분에 기상했습니다. 순간 드는 생각이 망함... 요즘 올레길을 걸으려면 늦어도 5시 10분에는 나가야합니다. 이동시간이 꽤나 길어져서 조금만 늦어도 출근이 힘들어지거든요...ㅠㅠ 어쩔 수 없이 사무실과 가까운 곳을 생각하다가 세인트포CC 산책로를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바로 옆에서 살모사 한 마리가 지나가길래 완전 깝놀 했습니다. 살모사가 지나간 후에도 한참동안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거렸네요. 숲이나 산길을 걸을 때는 특히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
골프를 배우고는 있으나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정적인데다 생각처럼 잘 맞지 않아서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런 곳이라면 골프를 못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국적인 산과 들, 그리고 저 멀리 바다까지 한 눈에 보이는 풍경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여기저기 산새 울음소리가 섞여서 그런지 평화롭기 그지없어요. 간간히 사슴, 꿩, 그리고 들개들도 보입니다. 자연속에 들어온 느낌이네요.
예쁘게 생긴 골프공도 하나 주웠습니다. 햄스트링 마사지하는데 써야겠습니다. 햄스트링 부분과 의자사이에 딱딱한 공을 놓고 마사지 해주면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얼른 나아서 빨리 달리고 싶습니다!!!
오늘 미박을 오픈했는데 오랜만에 2렙 에피젬이 나왔습니다. 젬 가격도 많이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이정도면 엄청 쏠쏠합니다. 최근 워커로 걸으면서 채굴이 엄청 바닥이었는데 그걸 보상해 주네요. ㅎㅎㅎ 덕분에 더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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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뱀 너무 싫어!!
피규어라면?ㅎㅎㅎ
세상에서 젤루 싫은게 뱀 이네요..
다음부터 더 조심해야겠어요^^;;
뱀은 조심, 밟지 않도록
모르고 밟으면 큰일납니다.
그나저나 햄스트링 빨리 낫기를
제주는 골프장도 들어가서 걸어다닐수 있나보네여 ㄷㄷ
아까운 뱀 ㅠㅠ
그거 잡아다가 담금주로 만들어 놓으면 꽤나 좋을텐데ㅎㅎㅎ
다시 가서 잡아오쟈ㅎㅎ
카카형네 집 놀러갈 때 들고가자 'ㅡ'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