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내가 잡은 숙소 앞에는 함덕 해수욕장이 있다. 이번 주 내내 바람과 소나기가 있어 바다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사실 매일 회식을 해서 숙소 밖을 나갈 시간이 없었다 ㅠ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약간은 비릿한 바다내음, 출렁이는 파도와 부서지는 모래알 소리, 신혼여행을 온 듯한 관광객, 좁은 갯바위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빽빽한 구름 사이 빼꼼이 고개를 내미는 햇빛마저 모두 아름답게 보인다. 특히 공기!! 미세먼지 하나 없는 공기는 숙취에 쩔은 내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가족과 떨어져야하는 슬픔에 눈물이 멈추지 않지만 앞으로 1년간 제주도 생활이 기대된다. 한 번씩 가족들과 지인들이 찾아오면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가능한 많은 곳을 돌아보고 눈에 담아야겠다. 맛집과 명소 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
와 팥쥐형 1년간 있는거야??
출장이긴 하지만 부럽 부럽...
팥쥐형 물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어 1년이면 서핑이나 스킨스쿠버 같은거 배우면 좋겠다^^
이제 팥쥐형 만날려면 제주도 가야 하는구나.. ㅎㅎㅎ
완전 제주도로 명령이야;;ㅎㅎ
스킨스쿠버 진짜 하고 싶은데 ㅠㅠ
다들 골프 배우라고 하셔서 일단 골프를 배워야겠다.
놀러와 호돌형~!!!
제주도 날씨가 우중충 하네요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바람이 참 많이 불더라고요 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년이나 제주에서 따로 지내시려면 ㅜㅜ
그래도 좋은 점을 생각하며 힘내시죠~
넵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일년이라는 세월이 가족을 더 강하게 결속 시켜 줄 것입니다.
육아하는 내무부 장관님에게 무한의 사랑을 ~~
앞마당이 해변이군요.
제주에 맛난 집 많이 담아 놓으세요.
조만간 갑니다.
네 알겠습니다.
부지런히 다니면서 남겨 둘게요~^^
일...일년?
처음이라 그래 며칠 뒤엔 괜찮아져~♬
제작년 어머니 친순 기념으로 제주도 갔을때 간곳이네요^^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ㅎㅎ
독거형 제주도로 출장와~ㅎㅎ
ㅋㅋㅋ 제주도엔 거래처가 없엉~
아쉽다 ㅎㅎ
저도 숙소가 함덕해수욕장이에요~^^
지금 두분 같은 마을에 계시는 거예요? 부럽습니다~
못 만나서 아쉽습니다 ㅠㅠ
1년이나! ㄷㄷ아이고 형수님 우야노
혼자 씩씩하게 잘한대!
2주에 한 번씩 집에 오는 걸로 ㅠㅠ
히익??? 1년이나 제주도에 있는 거임?? ㄷㄷㄷ ;;;
1년동안 제주도 빠삭하게 익혀놔줘 ㅎㅎㅎ
나 놀러갈 때를 대비해서 ㅎㅎㅎ
꼭 놀러와~!!
내가 잘 알아 놓을게 ㅎㅎ